광명시, 테크노밸리 앵커기업 선점…3월 투자유치 보조금 공모

광명시, 테크노밸리 앵커기업 선점…3월 투자유치 보조금 공모

경기=권현수 기자
2026.02.09 13:24

광명의 새 성장엔진 점화…광명시 테크노밸리 기업 유치 본격화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현황을 점검하는 모습./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현황을 점검하는 모습./사진제공=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를 미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올해 말 준공 예정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 유치를 위한 행정·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대규모 고용과 투자를 이끌 핵심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오는 3월 '광명시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 대상기업 모집 공고'를 낸다. 일정 규모 이상의 투자와 고용 창출이 수반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재정 지원해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고, 테크노밸리 조기 활성화를 유도한다.

테크노밸리 입주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유치 활동도 병행한다. 기업별 업종 특성과 입지 적합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기업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향후 분양 일정과 입주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를 광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규정하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강조하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2일 테크노밸리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신속한 공사 추진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약 3만명의 일자리 창출과 2조3000억원 규모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광명의 신(新) 성장 동력"이라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광명시가 경제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총 245만㎡ 규모로 산업·유통·연구개발(R&D)·주거 기능이 복합된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다. 일반산업단지(97만㎡), 유통단지(29만㎡), 도시첨단산업단지(49만㎡), 광명학온지구(68만㎡) 등 4개 단지로 구성된다.

서울과 인접한 입지에 더해 신안산선 학온역 신설 등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산업 연계성을 갖춰 수도권 서남부 핵심 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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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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