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도시 기반·기본사회·미래도시 개발사업 3대 축 제시
스마트도시·정원벨트·통합돌봄…시민 중심 행정 혁신 가속
K아레나·광명시흥 3기 신도시·광역교통망 확충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광명은 시민이 스스로 선택하고 참여해 만들어 온 도시"라며 "시민주권과 평생학습, 탄소중립, 자원순환, 사회연대경제, 정원도시, 기본사회 등 광명의 핵심 가치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은 먼저 지난 8년간의 성과 역시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시는 2020년 전 동 주민자치회 전환, 2025년 동장공모제 도입 등 시민참여 체계를 제도화했고, 500인 원탁토론회와 160여개 시민위원회 운영을 통해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했다.
평생학습 정책도 강화했다. 50대 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온라인 통합플랫폼 구축, 광명자치대학 운영 등을 통해 시민 역량을 도시 경쟁력으로 연결했다.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운동 '1.5℃ 기후의병'은 1만7000명을 돌파하며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
박 시장은 올해 3대 시정 과제로 △지속가능 도시 기반 구축 △함께 완성하는 기본사회 실현 △미래 도시개발을 제시했다.
우선 첨단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도시로 도약한다.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자원 발전소 조성, AIoT 기반 침수·홍수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친환경 배송 서비스 운영 등을 추진한다. 'G-SMART HUB'를 거점으로 데이터 기반 도시 운영 체계를 강화한다.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을 잇는 시민정원벨트 조성,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 추진, 목감천 친수공간 조성 등 녹색 인프라도 확대한다. 가학산 수목원과 소하문화공원, 영회원 수변공원 등 대규모 녹지 공간을 조성한다.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통합돌봄 정책을 본격화한다. 3월부터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해 의료·복지 통합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별 돌봄매니저 배치와 '틈새돌봄'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청년특화 공공임대주택 공급, 어르신 평생학습·일자리 확대 등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한다.
도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대형 프로젝트도 속도를 낸다. 5만석 규모 K아레나를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유치해 문화·관광 중심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신천~하안~신림선 민자 추진을 포함한 7개 철도망 구축, GTX-D·GTX-G 국가계획 반영 추진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 집중한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K혁신타운,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 주요 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도시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