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RISE 신규사업 17개 대학 선정

서울시가 매년 2000명 규모의 AI(인공지능)·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해 4년간 약 600억원을 투입한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5차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서울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신규사업'에 참여할 17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RISE 사업은 교육부의 대학 지원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로 위임해 지자체 주도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서울 RISE 신규 사업과 세부 시행 계획에는 △ AI·이공계 분야를 핵심 전략 분야 설정 △ AI 관련학과 지원△ AI 분야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서울형 BRIDGE(대학 기술의 기업 연계·사업화 지원) 3개 신규과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공모에는 서울 소재 35개 대학(일반대 27개교, 전문대 6개교, 사이버대 2개교)이 참여해 총 60개 과제가 접수돼 약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AI 관련학과 지원 분야는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 결과, 일반대 14개교는 총 20개 과제를 수행하며 연간 121억원을, 전문대 3개교는 4개 과제를 수행하며 연간 3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향후 서울라이즈센터를 통해 선정결과를 각 대학에 통보하고, 10일간의 이의신청 절차를 거친 뒤 3월 중 수행대학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 RISE 신규사업은 AI 및 이공계 분야에서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성과를 산업현장으로 직접 수혈하는 혁신의 통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울 RISE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