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그대로, 시간은 단축"…경기도, 주 4.5일제 확산 드라이브

"임금 그대로, 시간은 단축"…경기도, 주 4.5일제 확산 드라이브

경기=권현수 기자
2026.03.04 14:26

경기도일자리재단 27일까지 신규 참여기업 모집…300인 미만 중소·중견기업 대상
신규채용 시 월 80만원 최대 6개월 지원…고용 확대 유도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6년 경기도 주 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신규 기업을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사 합의를 전제로 기업이 자율적으로 근로시간을 단축하되 임금은 삭감하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현장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에 소재한 상시근로자 300인 미만 중소·중견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선정 기업에는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27만원의 임금 보전 장려금을 지원한다. 주 5시간 단축 기준이다. 기업당 최대 1500만원 한도 내에서 맞춤형 컨설팅과 근태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생산성 향상과 조직문화 개선을 동시에 유도할 계획이다.

올해는 신규채용장려금도 도입했다. 신규 근로자를 채용하면 1인당 월 80만원을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고용 확대와 제도 확산 효과를 기대한다.

현재 도내에서는 2025년 선정 기업 97개사와 1개 공공기관이 사업에 참여 중이다. 도와 재단은 그간 축적한 운영 성과를 토대로 검증된 근로시간 단축 모델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주 4.5일제 시범사업 안내문./사진제공=경기도일자리재단
주 4.5일제 시범사업 안내문./사진제공=경기도일자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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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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