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테크는 경기도로"…스타트업 420곳 몰리며 12.4대1 '기록'

"기후테크는 경기도로"…스타트업 420곳 몰리며 12.4대1 '기록'

경기=권현수 기자
2026.03.19 14:54

이전 조건에도 175개사 지원…경기도, 기후테크 핵심 거점 입증
'스프린트-X'로 진단부터 투자·글로벌 진출까지…전주기 육성 체계 구축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 포스터./사진제공=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 포스터./사진제공=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도가 추진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 3기' 모집 결과 총 420개 기업이 지원해 1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1기 7대 1, 2기 12대 1을 넘어선 최고치다. 특히 도내 이전을 조건으로 한 사업임에도 175개 기업이 지원해 경기도가 기후테크 산업의 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사업은 기업가치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기후테크 분야 예비 유니콘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 프로그램인 '스프린트-X'는 기술과 시장, 사업 구조를 통합 진단한다. 분야별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별 맞춤형 성장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지원한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실증과 해외 진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국내 대·중견기업과의 기술검증(PoC), 벤처캐피탈(VC) 및 기업형 벤처캐피탈(CVC)과의 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제공한다.

아울러 CES, 에디슨 어워즈, 슬링샷 등 글로벌 유망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지원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높은 경쟁률은 기후테크 산업 성장성과 차별화된 육성 플랫폼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선정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후테크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