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데이터·AI로 여성리더 키운다"…여성지도자 과정 출발

안양시 "데이터·AI로 여성리더 키운다"…여성지도자 과정 출발

경기=권현수 기자
2026.03.25 13:53

13주 무료 교육…데이터·AI 등 미래형 리더십 강화
1997년부터 1500명 여성리더 배출 산실…지역 여성 인재 양성 가속

25일 열린 제27기 여성지도자 아카데미 입학식./사진제공=안양시
25일 열린 제27기 여성지도자 아카데미 입학식./사진제공=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여성 리더 양성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안양대학교 아리관 소강당에서 '제27기 여성지도자 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대호 시장과 대학 관계자, 여성단체 인사 등이 참석해 교육생들의 출발을 격려했다.

여성지도자 아카데미는 지역 여성의 잠재력 개발과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시가 전액 지원하는 교육 과정이다. 1997년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1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여성 인재 양성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과정에는 안양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에 근무하는 여성 54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6월24일까지 13주간 진행되며 매주 수요일 오전 안양대학교에서 운영된다.

이번 기수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사회 변화 대응을 핵심으로 교육 과정을 개편했다. 지역 사회 변화를 데이터로 분석하는 방법과 AI 이해 등 미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관계 형성 및 소통 전략, 건강 관리, 비전 설계 등 리더십 역량을 높이는 과정과 문화·정서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실무 역량과 정서적 안정 요소를 동시에 강화하는 구성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지역 리더십 기반 강화를 기대한다.

최대호 시장은 "교육 과정이 수강생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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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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