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녀 막는다"…경기북부 기업 조직문화 혁신 컨설팅 가동

"경단녀 막는다"…경기북부 기업 조직문화 혁신 컨설팅 가동

경기=권현수 기자
2026.04.08 13:54

진단부터 제도·사후관리까지 '패키지 지원'…중소기업 맞춤형 설계
자율 점검 도구 첫 도입…전국 확산형 표준 모델로 발전 추진

'기업 맞춤형 직장문화 개선 컨설팅' 회의 모습./사진제공=경기도일자리재단
'기업 맞춤형 직장문화 개선 컨설팅' 회의 모습./사진제공=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북부에 중소기업의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경력단절 예방 지원 사업이 본격화된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는 '2026년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업 맞춤형 직장문화 개선 컨설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북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진단부터 제도 도입,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패키지형 컨설팅이다.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센터는 지난 2일 북부사업본부에서 전문가 회의를 열고 사업 운영체계와 실행 전략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센터는 기업이 스스로 조직문화를 점검할 수 있는 '자율 운영 도구'를 개발해 시범 운영 중이다. 체크리스트와 단계별 이행 로드맵으로 구성돼 기업이 개선 과제를 체계적으로 실행하도록 돕는다.

전문가들은 이 모델에 대해 "현장 적용성이 높은 완성도 있는 방식"이라며 "기업의 자율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유도하는 데 효과가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도구를 보완해 전국 확산이 가능한 표준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센터는 직장문화 개선 전문 컨설턴트를 위촉해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체계도 강화했다.

올해 컨설팅은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정책 이슈를 반영해 실질적인 근무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육은아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장은 "조직문화 개선은 단기 성과를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현장 중심 지원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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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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