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지역문제 푼다"…시흥시-한국공학대, 지속가능 창업모델 구축

"청년이 지역문제 푼다"…시흥시-한국공학대, 지속가능 창업모델 구축

경기=권현수 기자
2026.04.14 10:53

한국공학대·지속가능발전협의회 협약…SDGs 기반 창업교육 공동 추진
캡스톤·해커톤 등 실천형 프로그램 확대…로컬·ESG 창업 활성화

한국공학대 창업교육센터와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13일 '청년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시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시흥시
한국공학대 창업교육센터와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13일 '청년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시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청년 창업과 지속가능발전을 결합한 협력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한국공학대학교 창업교육센터,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청년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시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과정 자체를 창업교육과 연계하는 실천형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청년이 직접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접목해 사업화한다.

세 기관은 △시흥형 SDGs 17개 목표 공동 실천 △SDGs 기반 창업교육 프로그램 개발 △로컬·소셜·ESG 창업 활성화 △청년 참여형 지속가능발전 프로그램 연계 △콘퍼런스·페스타 공동 기획 △지역 기반 콘텐츠 사업 협력 △캡스톤디자인·해커톤 등 실천형 교육 운영 등을 추진한다.

특히 청년을 단순 수혜자가 아닌 '문제 해결 주체'로 전면에 세운다. 창업교육 과정에서 지역 문제를 직접 다루고, 이를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게 하는 구조를 통해 실효성을 높인다.

대학의 창업교육 역량과 협의회의 지역 네트워크가 결합되면서 '교육-실천-확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도 기대된다. 지역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사회에 환류되는 구조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년 창업과 지속가능발전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