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안 총 8조132억 규모…보통교부세 1360억과 국고보조금 897억으로 재원 마련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유가·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 생활 안정을 위해 총 8조132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20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의결된 정부의 '중동전쟁 위기극복 추가경정예산'에 포함된 사업을 중심으로 신속한 집행을 위해 편성됐다.
예산안 규모는 당초예산 7조7874억원 대비 2258억원(2.9%) 증가한 수준이다. 재원은 국가로부터 추가 배분받은 보통교부세 1360억원과 국고보조금 897억원으로 마련됐다.
1178억원은 긴급지원 6개 사업, 취약계층 돌봄지원 6개 사업, 청년 일자리 지원 7개 사업 등 19개 사업에 편성했다. 보통교부세 추가교부액 중 여유재원 1079억원은 통합계정 예탁금으로 편성해 민선9기 가용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제출된 예산안은 이달 중 도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빠른 시일 내 집행할 계획이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도의회가 임시회 일정 조정 등 적극 협조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신속한 추경을 통해 민생경제 어려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