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억 투입해 지역현안 해결한다" 부경대, 한국형 씨그랜트 선정

"49억 투입해 지역현안 해결한다" 부경대, 한국형 씨그랜트 선정

권태혁 기자
2026.04.23 13:04

해양수산부 주관 사업...2030년까지 영남·제주권역 특화 연구 수행
제주대·해양생태기술연구소 등과 공동 연구...지자체·유관기관 참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전경./사진제공=부경대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전경./사진제공=부경대

국립부경대학교는 최근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6년도 해양수산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사업'(한국형 씨그랜트)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 분야의 지역현안 연구 성과를 확산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가사업이다.

부경대는 전국 4개 권역(서해, 동해, 서남해, 영남·제주) 가운데 영남·제주씨그랜트 수행대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오는 2030년 12월까지 4년9개월간 총 49억8400만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부경대 영남씨그랜트센터가 사업을 주관하고, 제주대와 해양생태기술연구소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해양환경공단, 굴수하식수협 등도 힘을 보탠다.

주요 연구과제는 △톱니모자반 활용 해양바이오 헬스케어 개발 △연안오염퇴적물 기반 신재생에너지 생산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자원·질병의 시공간적 변화 분석 △블루카본 증대형 해양경관 그랜드디자인 기술 개발 등으로 구성됐다.

미래세대 연구인력도 양성한다. 대학 융합형 교과목과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민관산학 네트워크 및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석·박사급 전문연구인력을 육성하고 관련 분야 취업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김경회 영남씨그랜트센터장(해양공학과 교수)은 "우리 대학이 축적한 해양수산 분야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연구 성과를 확산하고 전문연구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경대는 2014년부터 영남지역 씨그랜트 사업을 수행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권태혁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태혁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