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무서우시죠?"…오산시 하반기 전기차 보조금 이달 푼다

"기름값 무서우시죠?"…오산시 하반기 전기차 보조금 이달 푼다

경기=이민호 기자
2026.05.11 11:42
오산시청 전경./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청 전경./사진제공=오산시

경기 오산시가 올 하반기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사업을 예정보다 앞당겨 이달부터 조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최근 중동 분쟁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으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올해 상반기 1차 공고를 통해 전기승용차 421대와 전기화물차 46대를 보급했다. 이번 2차 사업에서는 전기승용차 400대와 전기화물차 70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투입 예산은 1·2차 공고를 모두 포함해 약 66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보조금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오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오산시에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체 및 법인 등이다. 보조금은 전기승용차 최대 950만원, 전기화물차 최대 2117만원까지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14일부터 8월31일까지다. 시는 접수 첫날 신청자 집중으로 인한 혼선을 줄이기 위해 전기승용차 보조금 신청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전기화물차 보조금 신청은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각각 시작할 예정이다.

신청은 전기차 제작·수입·판매사를 통해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앞으로 시는 3차 공고를 통해 연중 보급 물량의 형평성을 확보하고 하반기 구매 수요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장현주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해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 탄소중립 선도도시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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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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