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AX 플랫폼병원 추진단' 출범…루닛과 의료 AI 협력 강화

일산병원, 'AX 플랫폼병원 추진단' 출범…루닛과 의료 AI 협력 강화

경기=노진균 기자
2026.05.13 14:48

생성형 AI 기반 진료·운영 혁신 본격화

 일산병원 AX 플랫폼병원 추진단 발대식. /사진제공=일산병원
일산병원 AX 플랫폼병원 추진단 발대식. /사진제공=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병원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을 위해 'AX 플랫폼병원 추진단'을 출범하고 의료 AI 기업 루닛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병원 측은 지난 8일 생성형 AI와 의료 AI 기술을 활용해 진료·운영·협진·환자경험 등 병원 시스템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전담 조직인 'AX 플랫폼병원 추진단'을 출범했다.

추진단에는 진료과와 행정부서 실무진이 함께 참여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반 서비스와 업무 모델을 발굴하고 검증하게 된다.

AI 솔루션 도입을 넘어 병원 업무 흐름 전반을 AI 기반으로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추진 과제는 응급·중증환자 진료 지원, 의료문서 자동화, 임상 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 환자경험 개선, 병원 운영 효율화 등이다.

이와 함께 일산병원은 루닛과 의료 AI 공동연구 및 임상 실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의료 AI 기반 임상 실증 △응급·중증환자 분야 AI 활용 △의료진 업무 지원 기술 개발 △병원 현장 중심 AI 서비스 고도화 △다기관 협력 기반 의료 AI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의료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과 연계해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술 검증도 확대한다. 일산병원은 해당 사업의 임상실증 책임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응급실과 병동 환경을 중심으로 의료진 지원형 AI 서비스의 적용성과 활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한창훈 병원장은 "이번 추진단 출범과 루닛과의 협력은 병원의 진료·운영 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AI 기술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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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균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노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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