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특성화지방대학(글로컬대학) 성과평가를 공개평가(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시간 공개평가는 한국연구재단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특성화지방대학 지원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부터 도입됐다. 지역과 긴밀히 연계해 과감히 혁신을 추진하는 대학을 선정·집중 지원하여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총 27개 모델(35개교)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교육부는 올해 도입 4년차를 맞이해 대규모 재정지원에 상응하는 엄정한 평가 기조를 유지하고 성과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성과평가는 특성화지방대학 27개 모델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지정 연도에 따라 연차평가와 동행평가로 구분해 실시한다. 대학별 실적 발표 및 심층 질의·응답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한다. 연차평가는 27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4시까지, 동행평가는 6월8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4시40분까지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3월 5일 공청회를 실시해 평가 방향과 기준을 사전에 안내했다.
성과평가 결과, 대학은 5개 등급(S, A, B, C, D) 중 하나를 받게 되며, 등급에 따른 지원금 차등 지급 및 지정해제 등 엄정한 후속조치를 추진한다. 연차평가의 경우 평가등급에 따라 대학별 지원금이 10% 추가 지급되거나 30% 이상 삭감될 수 있다. 동행평가는 연차평가보다 환류 폭을 확대하여 20% 추가 지급 또는 50% 이상 삭감이 가능하다.
특히 △최하위 등급(D등급) 2회 누적 △C등급 이하 3회 누적 △과제 이행률 50% 미만 △통합모델로 선정된 대학의 통합이 무산되는 등의 경우에는 특성화지방대학 지정이 취소된다. 평가 결과는 특성화지방대학전문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6월 말에 공개할 예정이다.
성과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과제 재구조화를 추진해 실현 가능성과 성과 차별성이 낮은 과제는 중단하고, 5극 3특 전략산업 연계 인재양성 및 학생체감형 과제로 재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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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그동안 대학 재정지원사업의 평가 과정은 대부분 비공개로 진행돼 왔다"며 "이번 공개평가 전환은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우수한 혁신사례를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