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다음날은 '6월 모평'..."고3, 수시 지원 가늠자"

투표 다음날은 '6월 모평'..."고3, 수시 지원 가늠자"

정인지 기자
2026.06.02 14:51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4일 서울 금천구 금천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지를 전달하고 있다. 2025.06.04.  /사진=류현주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4일 서울 금천구 금천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지를 전달하고 있다. 2025.06.04. /사진=류현주

6·3 지방선거 다음날인 오는 4일에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모평)가 치러진다. 올해는 6월 모평에 등록한 N수생이 9만6000명을 넘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데다 자연계열 학생이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더욱 뚜렷해졌다. 입시 업체들은 6월 모평 성적을 통해 수시 합격 가능 대학을 찾아보고 자신의 주력 전형을 결정하라고 조언한다.

"수능 최저에 과탐 포함되면 입시 결과 낮아질 수도"

2일 메가스터디에 따르면 6월 모평을 토대로 학생들은 수시 합격 가능 대학을 찾아보고 자신의 주력 전형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대학에서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서울 상위 14개 대학 기준으로 건국대, 동국대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올해는 과학탐구 응시자 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과학탐구 응시가 필수인 메디컬 계열을 지원하는 수험생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과학탐구를 필수 포함하거나 2과목 평균을 반영하는 대학의 경우 수능최저 충족률이 하락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입시 결과도 예상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정성평가를 통해 선발하기 때문에 대학에서 발표한 합격자 내신 등급을 본인의 성적과 비교하는데 한계가 있다. 동일 대학, 학과 내에서도 고교 유형에 따라 합격 가능권 내신 성적이 다르다. 메가스터디는 반드시 학교 선생님과의 상담해 과거 합격한 선배들의 내신과 비교과 활동 등 데이터를 참고하라고 조언했다.

"3~4등급이라면 맞힐 수 있는 것부터"

이투스에듀는 6월 모평 이후 등급별로 학습 전략을 다르게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상위권인 1~2등급은 정확도를 올리기 위한 연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느낌이 아닌 각 과목에서 답을 고르는 근거를 명확히 확인하는 습관, 개념과 개념 사이의 연결고리를 유기적으로 파악하는 사고력, 복잡한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정리하는 능력 등이다.

중위권인 3~4등급은 고난도 문항보다 중간 난이도 문항에서 점수를 잃는 경우가 많아 과목별 핵심 개념을 탄탄히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난도 문항에 시간을 쏟다가 정작 맞힐 수 있는 문제는 놓쳐서는 안 된다는 설명이다.

5등급 이하는 기본 개념을 완성할 필요가 있다. 과목별 핵심 용어와 기본 개념 하나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실제 성적으로 직결될 수 있다. 이투스에듀는 "어렵고 복잡한 문제에 도전하기에 앞서, 교과서 수준의 기초부터 단단하게 다지는 것이 가장 빠른 성적 향상의 길"이라며 "모르는 부분이 나오더라도 낙담하지 않고, 반복 학습을 통해 내용을 꼼꼼하게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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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지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인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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