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주암지구 지구계획 변경 승인…"화훼유통센터 조성 길 열렸다"

과천 주암지구 지구계획 변경 승인…"화훼유통센터 조성 길 열렸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6.06.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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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 현장 건의 수렴 결실…화훼농가 재정착·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자족시설용지 공급방식 개선·25층 상향…주암지구 자족기능 확대 탄력

신계용 과천시장./사진=권현수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사진=권현수기자

경기 과천시가 과천주암지구 내 화훼유통센터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며 지역 대표 산업인 화훼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자족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

시는 30일 '과천주암 공공지원민간임대 공급촉진지구' 지구계획 4차 변경안이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 변경은 올해 초 신계용 과천시장의 신년 기관 방문 과정에서 제기된 화훼협회 등 지역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시는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관련 내용을 지구계획에 반영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섰다.

이번 변경의 핵심은 화훼유통센터가 들어설 자족시설용지의 개발 여건 개선이다. 시는 지역 주력 산업인 화훼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화훼농가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용지 공급방식과 건축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우선 해당 용지는 기존 경쟁입찰 방식에서 지자체장 추천을 통한 감정평가액 공급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사업 추진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화훼 관련 단체와 사업자의 참여 문턱을 낮출 수 있게 됐다.

개발 규모도 확대된다. 기존 최고 15층이던 층수 제한은 25층으로 상향됐으며, 오피스텔 용도가 새롭게 허용됐다. 이를 통해 사업성 확보는 물론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복합 개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는 이번 변경 승인이 주암지구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훼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산업·업무 기능을 확충해 과천의 새로운 성장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이번 주암지구 4차 변경 승인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결과"라며 "화훼농가와 상생하는 것은 물론 주암지구가 과천의 새로운 자족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개발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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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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