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서울커리업' 누리집서 접수

서울시가 30~50대 경력보유여성에게 최대 90만원 규모의 구직지원금을 지원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026 서울커리업 구직지원금' 3·4차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 모집 규모는 총 1500명이다.
서울커리업 구직지원금은 경력보유여성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지원하는 '서울커리업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2023년 첫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9226명이 참여했다. 이 중 4684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신청은 서울커리업프로젝트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상세 공고문은 7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30~59세(1966년1월1일~1996년12월31일 생) 미취업·미창업 여성 중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자다. 주 15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도 신청할 수 있으나, 정부나 타 지자체의 유사 구직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경우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월 30만원씩 최대 3개월간 구직활동에 필요한 '커리업 포인트'가 지급된다. 이 포인트는 학원 수강료, 교재 구입비뿐만 아니라 면접 준비 비용, 자녀 돌봄비 등 구직 활동과 직결된 다양한 곳에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 수령 중 취·창업에 성공할 경우 30만원의 '취·창업 성공금'이 추가 지급돼 최대 9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시는 단순한 현금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서울시 내 26개 여성인력개발기관과 연계한 종합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1대 1 심층 진로 상담부터 △IT △경영·회계 △사회복지·보육 등 유망 직무 교육, 맞춤형 매칭 및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서울커리업 프로젝트와 구직지원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커리업프로젝트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서울커리업 프로젝트), 대표전화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의 수많은 여성이 자신의 소중한 경험과 잠재력을 새로운 커리어로 증명해낼 수 있도록 고용 생태계를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