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아트센터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소극장, 컨벤션홀, 갤러리에서 0~36개월 영유아를 위한 2026 경기 영유아 공연 페스티벌 '엄마랑 아기랑'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가족 참여형 행사다.
올해는 일본, 벨기에, 체코, 리투아니아 등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영유아 전문 공연단체를 초청해 4개 작품을 총 16회 무대에 올린다. 각 공연은 권장 연령에 맞춰 운영된다.
주요 초청작은 △일본 무수비좌의 참여형 인형극 '피크닉'(Picnic) △벨기에 클랑켄네스트(Klankennest)의 음악·시각예술 공연 '빔밤 파트'(BIMBAM Pärt) △체코 다무자(DAMÚZA)의 비언어극 '나, 너 그리고 그것'(Me, You and That) △리투아니아 단세마 댄스 시어터(Dansema Dance Theatre)의 현대무용 기반 참여형 공연 '작은 시계'(Small Clock)다.
공연과 함께 100% 재활용 가능한 종이박스를 활용한 체험형 전시 '친환경 종이 놀이터'도 마련된다. 영유아가 자유롭게 뛰놀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다.
센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도내 공연장 네트워크와 협력해 영유아 공연예술 저변을 넓히고 생애주기별 문화복지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GPAM(경기공연예술미팅)과 연계한 통합 홍보 및 G-ARTS 브랜드 발전 계획도 추진한다.
김상회 센터 사장은 "영유아 시기의 문화예술 경험은 아이의 감수성 발달과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키우는 출발점"이라면서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첫 공연의 기억이, 부모에게는 행복한 문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