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후 교량 주변 도로 선제 점검…재난 징후 조기 발견 나선다

경기도, 노후 교량 주변 도로 선제 점검…재난 징후 조기 발견 나선다

경기=노진균 기자
2026.07.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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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재정공제회 재난예방 공모 선정…사업비 1억2500만원 확보
GR-PMS 활용해 취약 구간 분석…중장기 유지관리 예산 절감 기대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노후 교량과 구조물 주변 도로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내기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도는 '노후 구조물 주변 도로포장 조사·분석 용역'이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주관한 '2026년 자치단체 재난 예방 활동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억2500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교량과 구조물 주변 도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균열과 포트홀 등이 구조물 이상을 알리는 전조 현상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추진했다.

도는 과학적인 조사와 분석을 통해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보수하는 체계 구축에 나선다.

현재 운영 중인 '경기도도로포장관리시스템'(GR-PMS) 데이터를 활용해 도내 노후 교량과 구조물 주변의 파손 취약 구간을 우선 선별한다. 이후 해당 구간을 대상으로 포장재 코어를 채취하는 등 현장 조사를 실시해 표층 아래 지지력 저하 여부와 공동화 징후 등을 정밀 진단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도로 표면 상태를 중심으로 유지관리가 이뤄졌다면, 이번 용역은 포장 하부의 구조적 안전성까지 함께 점검하는 데 의미가 있다. 맨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내 재난 발생 가능성을 줄인다.

도는 조사 결과를 현재 운영 중인 도로포장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지방도 유지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방침이다. 위험 구간을 우선 보수하는 예방 중심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도로 안전성 향상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유지보수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한다.

표명규 도 도로안전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도로 포장 보수를 넘어 노후 구조물 주변의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과학적 도로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촘촘한 도로 안전망을 마련해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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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균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노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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