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다음달에도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곡성군, 다음달에도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곡성(전남)=나요안 기자
2026.07.29 10:34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인문학과 독립영화 만나는 특별한 문화의 시간…11월까지 프로그램 운영

 독립영화 '호루봉'홍보 포스터./사진제공=곡성군
독립영화 '호루봉'홍보 포스터./사진제공=곡성군

전남광주 곡성군이 무더운 여름철 주민들이 시원한 실내 공간에서 문화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음달에도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이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다음달에는 수중·생태 인문학 프로그램과 공동체상영 독립영화 특별전을 통해 자연과 생태, 역사와 영화를 주제로 한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다음달 5일 문화지소곡성에서 수중·생태 인문학 프로그램 '내륙에서 만나는 수중세계' 북&무비 토크가 열린다. 내륙 지역 주민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중·해양 생태계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19일에는 곡성작은영화관에서 공동체상영 독립영화 특별전 '호루몽'이 상영된다.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건너간 재일 한국인(자이니치)들의 삶과 애환, 재일 조선인의 역사와 정체성을 다룬 이일하 감독의 2025년 다큐멘터리 영화다. 상영 이후 영화 관계자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와 작품 소감 나누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주민들은 영화를 통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세대를 넘어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된다.

오는 11월까지 매달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생활문화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갈 방침이다. 자세한 일정과 소개는 곡성의 문화·예술·교육 뉴스레터 또는 공식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주제를 만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생활공간과 문화공간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체감도를 높이고 지역 곳곳에 문화의 활력을 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나요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나요안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