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고졸 공채 합격 재학생 대상 '에너지이음스쿨'본격 시행

한국전력, 고졸 공채 합격 재학생 대상 '에너지이음스쿨'본격 시행

나주=나요안 기자
2026.08.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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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채용에 자격증 취득까지 한번에…기존 대비 입사 시기 최대 2년 단축

2026 KEPCO 에너지이음스쿨 입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2026 KEPCO 에너지이음스쿨 입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이 고교 재학생의 사회 조기 진출과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채용연계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2026 KEPCO 에너지이음스쿨'(이하'에너지이움스쿨')을 본격 운영한다.

한전은 지난 3일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에서 교육부,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 및 교육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에너지이음스쿨'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한전은 학력 중심 사회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능력 중심의 청년 자립 선순환 모델 구축을 위해 고졸 채용 규모를 2024년 24명에서, 올해 82명까지 대폭 확대했다.

이와 함께 채용연계형 직무교육인 '에너지이음스쿨'을 신설했다. 에너지이음스쿨은 고교 재학생이 졸업 전에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확보하고 직무 역량을 키워 전력산업 핵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부, 한전, 교육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가 함께 구축한 대표적인 채용 연계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는 고졸 공채 합격 시 졸업 후 1년간 채용형 인턴 과정과 1년간의 자격증 준비기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기존 방식을 대폭 개선해 고졸 공채 채용 절차에 합격한 고3 재학생 전원에게 최대 4개월간(8월3일~12월9일) '전기공사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지원하고, 해당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은 12월에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된다.

합격자들은 에너지이음스쿨을 통해 재학 중 전문 자격 취득과 정규직 입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정규직 입사 시기도 기존 대비 최대 2년 빨라진다.

한전은 고졸 공채 최종 합격자를 대졸 공채와 동일한 직급으로 선발해 입사 시점부터 차별 없는 출발선을 보장하고 있다. 입사 후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신기술 융합학과 등 학사 연계 과정을 통해 에너지 정책과 기술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이음스쿨'은 고교 인재들이 취업 걱정 없이 재학 중 전문 자격을 취득하고 원하는 일자리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이다"며 "앞으로도 능력 중심의 고졸 채용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년들의 꿈과 조기 자립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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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나요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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