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성남시·서울대·현대그린푸드 등 10개 기관 협약…10월 농식품부 공모
연구·장비·시제품·규제 대응 원스톱 체계 구축…산·학·관 융합 생태계 가동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꼽히는 푸드테크 분야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가천대학교와 경기 성남시, 지역 연구기관 및 산업계가 머리를 맞댔다.
가천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13일 성남시청에서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원, 서울대학교 푸드테크센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현대그린푸드 등 10개 기관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 사업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는 개인 맞춤형 식품 제조 및 디지털 설계 기반의 3D 식품프린팅 분야 연구지원센터 유치를 목표로 오는 10월 공모에 도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푸드테크 공동연구를 비롯해 3D 식품프린팅 기술 개발 및 실증, 공동장비 구축·운영, 시제품 제작과 사업화, 시험·인증 및 규제 대응까지 전 방위로 협력한다.
가천대 산학협력단은 대학이 보유한 식품생명공학 분야 연구·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인력 양성과 실증 연계를 전담한다. 산업체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현장 맞춤형 전문 인재를 배출하고 기술 상용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태식 가천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성남시 및 주요 기관들과 견고한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가천대의 연구 역량을 집약해 푸드테크 기술의 실증과 산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를 이끌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