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양대 고속철도인 KTX와 SRT 열차가 9월부터 통합된다. 명칭은 KTX로 통합 운행되며 향후 3년간 KTX 노선의 운임을 현재 SRT 운임과 비슷한 수준이 되도록 10% 인하한다. 또한 KTX와 SRT 승차권을 한 번에 예매할 수 있는 통합 모바일 앱 '코레일+'도 출시될 예정이다. 2일 서울역 승강장에 KTX와 SRT 중련열차가 정차해있다. 2026.08.02. /사진=김선웅](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8/2026081413535430255_1.jpg)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다음 달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를 시작한다. 고속철도 통합 이후 첫 명절 대수송인 만큼 예매 시스템을 정비하고 암표 거래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
코레일은 오는 9월3일부터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다. 예매 대상은 9월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열차다. 모바일 앱 '코레일+'와 홈페이지의 명절 예매 전용 웹페이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추석 승차권은 코레일 '통합 회원'만 예매할 수 있다. 기존 코레일 회원뿐 아니라 에스알(SR)에만 가입한 회원도 사전에 통합 회원으로 전환해야 한다.
교통약자 사전예매는 9월3~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등록 장애인, 교통지원 대상 국가유공자, 임산부다. 3일에는 경부·경전·동해·중부내륙·경북·대구·충북·교외선, 4일에는 호남·전라·중앙·강릉·장항·영동·태백·서해·경춘·목포보성선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경우 철도고객센터를 통한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
사전예매 승차권은 교통약자 본인이 탑승하는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 승차권에 교통약자 회원의 이름이 표시되며 본인이 승차하지 않는 등 부정 사용이 확인되면 다음 명절 사전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반 예매는 9월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한다. 7일에는 모든 노선의 일반열차(ITX-새마을·마음, 무궁화호 등), 8일 경전·강릉·동해·중앙·중부내륙선 KTX, 9일 호남·전라선 KTX를 예매한다. 10일에는 경부·경전·동해·호남·전라선 KTX 가운데 수서역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열차, 11일에는 경부선 KTX 예매가 진행된다.
추석 연휴 승차권은 12일 0시부터 결제할 수 있다. 일반 예매 승차권은 15일까지, 교통약자 사전예매 승차권은 18일까지 결제를 완료해야 한다. 온라인 결제가 어려운 교통약자는 철도고객센터에서 전화로 결제하거나 역 창구를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명절 승차권 암표 거래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한다. '미스터리 쇼퍼' 단속과 '암표 제보방'을 상시 운영하고 불법 판매자는 철도 회원에서 탈퇴 조치한다. 암표 거래가 의심되는 사례는 국토교통부와 경찰 등 관계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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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고속철도 통합 이후 맞이하는 첫 명절 대수송인 만큼 예매 시스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승차권 예매부터 명절 수송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