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강총괄관에 김현철 연세대 교수…건강·교육·일자리 통합 자문

서울시 건강총괄관에 김현철 연세대 교수…건강·교육·일자리 통합 자문

이민하 기자
2026.10.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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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정 전반을 시민 건강의 관점에서 살피는 '서울건강총괄관'에 김현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사진)를 위촉했다. 보건의료뿐 아니라 인구·교육·일자리·복지·생활환경이 시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검토하는 역할을 맡는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건강총괄관은 외부 전문가의 전문성을 시정에 활용하기 위해 위촉하는 비상근 민간 전문가로 임기는 2년이다. 주요 정책이 시민의 신체·정신·사회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와 마음건강, 사회적 고립 예방, 취약계층 건강복지 등의 정책을 자문한다.

김 교수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의사이자 경제학자다. 연세대 경제학 석사, 서울대 보건학 석사를 거쳐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코넬대 교수와 홍콩과학기술대 종신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연세대 인구와인재연구원장과 의과대학 교수, 연세의료원 AI의료사업단 정책기획단장을 맡고 있다.

현재 서울시 명예시장으로 인구·저출생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G3 서울기획위원회' 동행성장분과 위원으로도 참여했다. 서울시는 이런 경험을 활용해 소득과 교육, 일자리, 생활환경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함께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김 교수는 손목닥터9988과 서울체력장 등 기존 건강사업의 고도화를 비롯해 저출생·임신·출산·양육, 청년·중장년 마음건강, 1인가구와 고립 위험 시민의 사회적 연결, 지역사회 통합돌봄 등도 자문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건강·교육·일자리·복지를 하나로 엮어야 한다"며 "의사이자 경제학자로서 사람을 연구해 온 경험을 살려 근거에 기반하고 지속가능한 건강정책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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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서울시와 서울 자치구 및 산하기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소방청 등을 출입합니다. 서울시 등 지자체와 중앙부처 정책사회 기사를 취재·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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