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2024년 5월 도입 후 2년8개월만에 폐지 이재명 대통령이 다문화가족 지원 제도 재정비를 예고한 가운데 성평등가족부가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한 현금성 지원 사업을 내년 폐지한다. 단순 현금성 지원보다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학습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에 예산을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성평등부는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을 내년 종료하기로 했다. 2024년 5월 도입된 지 약 2년8개월 만이다. 교육활동비 지원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의 7~18세 자녀에게 초등학생 연 40만원, 중학생 연 50만원, 고등학생 연 60만원을 카드 포인트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카드 포인트는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교육 관련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성평등부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지원을 시작했다. 사업 수요는 시행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교육활동비 신청자는 지난해 5만7000명에서 올해 6만5300명으로 14.6% 늘었다. 외국인 유입이 확대되고 다문화가족 자녀 수도 증가하면서 신청 규모도 함께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성평등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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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대신 텍스트 쇼핑…'울트라백화점 부산' 개최
어반플레이가 기획한 전시 '울트라백화점 부산 : 텍스트 쇼핑 클럽'을 부산 피아크(P.ARK)에서 오는 11월1일까지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 앞서 서울에서 연 시즌1과 시즌2가 소비문화와 취향의 알고리즘을 탐색하고 창작자의 고유한 태도와 서사를 발견하는 데 집중한 반면 부산에서는 관람객이 창작자의 텍스트를 쇼핑해 '나만의 바인딩 북'을 만드는 이색 체험형 전시로 확장했다. 시대적 변화에 주목해 텍스트를 독서의 대상이 아닌 취향에 따라 고르고 수집하는 '쇼핑의 대상'으로 재해석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은 △인사이트 플랫폼의 콘텐츠를 만나는 '인사이트 시식코너' △창작자의 아이디어와 사고방식을 탐색하는 '크리에이터 문화센터' △음악을 텍스트와 기억으로 재해석하는 '비사이드 레코즈' △독립출판과 서사를 만나는 '리딩 스퀘어' 에서 다양한 텍스트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이를 직접 편집하고 다양한 커스텀 파츠와 즉석 제본 서비스를 활용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마이북'(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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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차세대 신약 스타트업 키운다
서울시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함께 바이오 기술 분야 유니콘 기업 육성에 나선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날 '2026 서울바이오허브-삼성바이오에피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선정된 2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서울시 바이오산업 지원의 핵심 인프라인 '서울바이오허브'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상생협력 모델이다. 대·중견 제약사 등이 필요로 하는 신약 파이프라인과 혁신 기술 발굴, 조기 확보를 위해 유망 바이오텍 기술 고도화, 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2개사는 바이오 기술을 보유한 프레이저테라퓨틱스, 바이온사이트다. 프레이저테라퓨틱스사는 TPD(차세대 표적단백질분해)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온사이트사는 AI 기반 화학단백질체학 플랫폼을 통해 신약 표적발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서울시와 서울바이오허브,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통해 앞으로 1년간 유망 바이오텍 기술 고도화, 사업화 컨설팅 등 지원을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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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흙 일궈 번 돈 지역학생 미래 위해 쾌척
전남광주 영암군에서 평생 흙을 일구며 산 할머니가 한 푼 두 푼 모아온 돈을 지역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기부해 화제다. 22일 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따르면 영암읍에 거주하는 김의순씨(79)가 직접 밭을 일궈 모은 돈 200만원을 인재육성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2024년부터 3년째 이어오는 나눔이다. 김씨는 평생 논과 밭을 일구며 4남매를 키웠다. 지금도 직접 밭을 가꾸며 얻은 수익을 지역 학생들을 위해 기꺼이 내놓고 있다. 한 푼 한 푼 정성껏 모은 돈에는 평생 흙을 일군 삶과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나눔은 아버지의 가르침에서 시작됐다. 한의사였던 선친은 생전 "남에게 베풀며 살아야 한다"는 말을 자주 했다. 김씨도 그 가르침을 평생 마음에 새기며 살고 있다. 최근 열린 '2026년 영암군 미래교육재단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뜻깊은 장면도 이어졌다. 김씨는 손주 같은 장학생들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격려했고 학생들은 진심 어린 박수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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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혐오표현, 학생이 스스로 깨닫게…'세대 간 대화' 필요해"
"성인이 아니라 학생의 관점에서 이 문제(배재고등학교 야구부 사태)를 바라봐야 합니다. 학생의 목소리를 듣는 '세대 간 대화'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교실 내 혐오문화 해법으로 세대 간 대화를 제시했다. 혐오표현이 초래하는 법적 문제를 스스로 깨닫도록 사례 중심의 민주시민교육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정 교육감은 22일 서울 용산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임기 2기 비전 선포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배재고 '5·18 조롱 응원' 사건으로 불거진 교실 내 역사 왜곡과 혐오표현 문제의 해법을 묻는 질문에 정 교육감은 "민주화 경험이나 특정 세대의 사회적 경험이 다음 세대에 그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최근 사건을 보면서 문제를 지나치게 성인 중심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시민교육은 학생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듣는 것에서 출발해야 효과적"이라며 "요즘은 세대 간 대화를 특히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역사 현장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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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민선9기 첫 정비사업 간담회…"사업별 맞춤 공공지원"
서울 중구는 관내 주택 정비사업 조합장과 추진주체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사업별 추진 현황과 중구의 맞춤형 공공지원 계획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이창우 신당10구역 조합장, 윤태권 신당9구역 조합장, 이정수 신당8구역 조합장, 김도형 중림동398 조합장, 정춘모 약수역 인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위원장, 이영미 남산타운 리모델링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신당8구역은 내년 착공을 목표로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남산 고도제한 완화의 수혜를 입은 신당9구역을 비롯해 신당10구역, 중림동398 일대, 약수역 인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도 2030년까지 철거 또는 착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먼저 남산타운 리모델링 주택조합설립인가, 중림동398 시공자 선정, 신당8구역 기존 건축물 해체공사 착수 등 사업별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일정을 안내했다. 이어 최근 달라진 정비사업 정책과 제도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중구형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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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모유수유, 어떻게 하나요"…복지부, 육아교육 책자 발간
보건복지부가 22일 육아정책연구소·KB국민은행과 협력해 출산 초기 부모를 위한 육아교육 책자 '아이와 부모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첫걸음 육아'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자는 오는 23일부터 공공산후조리원(29개소)을 시작으로 전국 산후조리원·모자의료센터·보건소 등에 배포한다. 책자는 지난해 10월 복지부·육아정책연구소·국민은행이 체결한 '출산 초기 육아정보 제공 지원' 업무협약의 후속 성과로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복지부는 사업 총괄, 국민은행은 재정 지원, 육아정책연구소는 육아교육자료 개발을 담당했다. 이번 교육자료는 부모가 출산 직후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현장 수요를 반영해 제작했다. 특히 기존의 문자 중심 안내에서 벗어나 주요 교육 내용을 QR코드와 연계한 동영상으로 제공해 부모가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든지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자는 △신생아 돌보기 △산모 회복 △감염 예방 및 생활환경 관리 △산모·신생아 건강문제 대처법 등 출산 초기 반드시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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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에 AI교육 시켜볼까"…교육부, 초등학생 방학 돌봄 내실화
교육부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온동네 초등돌봄·교육 정책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을 통한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 △초3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 도입 등을 통한 방과후 교육 지원 확대를 중점 추진한다. 학기뿐만 아니라 방학 때에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함께 지원을 강화한다. 교육부는 지난 4월부터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우수모델' 공모 사업을 진행해 충남 예산군, 광주전남 영광군 등 17개 시군구(230교 참여)를 선정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여름방학부터 학교·지역의 돌봄기관과 연계해 전일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방학 중 돌봄·교육 참여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급·간식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확대한다. 시도교육청 중심으로도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청이 운영하는 온동네 돌봄·교육센터를 활용해 방학 중 특색 프로그램 무상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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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쿄·런던 제치고 '대학생 도시' 2년 연속 세계 1위
서울이 영국 고등교육 평가기관(QS)이 선정한 '대학생을 위한 세계 최고의 도시'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QS가 21일 발표한 '2027 글로벌 대학생 최고의 도시(QS Best Student Cities 2027)' 평가에서 서울은 총점 100점으로 조사 대상 150개 도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서울은 지난해 발표된 '2026 글로벌 대학생 최고의 도시' 평가에서 처음 1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도 선두를 유지했다. 올해 순위는 서울에 이어 도쿄 2위, 런던 3위, 멜버른 4위, 뮌헨·시드니 공동 5위 순이었다. QS는 인구 25만명 이상이면서 QS 세계대학순위에 포함된 대학을 2개 이상 보유한 도시를 대상으로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세계대학순위, 학생 구성, 도시 선호도, 고용주 활동, 생활·학비 부담, 학생 평가 등 6개 분야다. 서울시는 서울이 도시 내 대학의 수와 경쟁력을 평가하는 '세계대학순위' 지표에서 세계 1위를 기록했고, 졸업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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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ASV 혁신 가속…"첨단산업 이끄는 거점 만들 것"
경기 안산시가 민선9기 첫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회의에서 이민근 시장은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유치, 기술사업화 등 민선9기 핵심 정책의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아울러 로봇, 인공지능(AI), 반도체, 스마트제조 등 미래산업 분야 기업 유치와 첨단로봇·제조 산업 중심지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기관들은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연구와 기술사업화, 기업 지원 등을 확대하며 ASV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ASV 기관장 협의회는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지역 산업혁신과 공동 협력사업 발굴, 정보 교류,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안산시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안산사이언스밸리(ASV)는 안산시 사동·고잔동 일원에 위치한 9개 산·학·연 기관인 △(재)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학교 ERICA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기연구원 △LG이노텍 안산R&D캠퍼스 △한국농어촌공사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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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묶인 규제 풀렸다…시흥시 군자동, 통제→제한보호구역 완화
건축물 신축 등 개발행위가 엄격히 금지됐던 경기 시흥시 군자동 구지정 일원 우선해제지구가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에서 일부 벗어난다. 시흥시는 군자동 구지정 일원 우선해제지구(1만7356.4㎡)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른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돼 22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절대적 금지 구역에 가까웠던 건축물 신축 제한이 완화된다. 앞으로는 관할 군부대와의 협의를 거쳐 건축물 신축과 증·개축 등 다양한 개발행위가 가능해진다. 해당 지역은 그동안 지구단위계획상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관리돼 왔으나 군사시설 보호를 이유로 통제보호구역이라는 중첩 규제가 적용됐다. 주택 재건축이나 신축조차 사실상 불가능해 주민들이 장기간 재산권 침해와 주거 환경 노후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시는 이미 취락이 형성된 지역이라는 점과 군 작전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분석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국방부와 경기도 등에 지속적으로 보호구역 완화를 건의하며 협의를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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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연천군수, 산사태 취약지역 긴급 점검…"재난 대비 철저"
경기 연천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관내 산사태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김덕현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산사태 취약지역을 방문해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진행된 점검은 지난 주말 누적된 호우와 이번 주에 예보된 장마에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역의 안전 실태를 파악함으로써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데 목적을 뒀다. 점검 대상지는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전곡읍 양원리와 청산면 초성리 일대를 포함한 3개소로, 사면 균열 및 토사 유실 여부 등 관련 시설물 안전 상태를 면밀하게 확인하는 데 주력했다. 연천군은 현재 산사태 취약지역 모니터링을 지속 시행 중이며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최근 기후 변화로 재난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선제적 조치와 신속한 대응으로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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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글로벌 미래 인재 키운다…폴란드 브로츠와프와 맞손
경기 성남시는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이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청소년활동 분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경석 재단 대표이사와 마르친 미에진스키 브로츠와프시 교육국 부국장이 맺었으며, 청소년 국제교류와 교육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국제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국제청소년컨퍼런스를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며 청소년 정책과 활동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은 '청소년과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 '제5회 국제청소년컨퍼런스 in 성남'이 계기가 됐다. 컨퍼런스에는 미국, 폴란드, 중국, 인도네시아 등 6개국 11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문화와 정책을 공유하고 교류했으며, 성남시 자매·우호도시 청소년들도 함께 참여해 도시 간 우호와 국제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브로츠와프시는 성남시와 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