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저가 유지 조건 속 원가·인건비 부담 커져 고객 유입 효과는 긍정…수익성은 제자리 중동 정세 불안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자 정부가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는 '착한가격업소'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상권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대신 정부 지원을 일부 받는 구조다. 다만 소상공인들은 원가와 인건비가 증가하고 있어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토로한다. ━정부·지자체, 캐시백·할인쿠폰으로 착한가격업소 가입 독려━4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 찾기'에 등록된 전국 업체는 총 1만2101곳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자체가 주변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 위생·서비스 기준을 충족한 업소를 선정하는 제도로 음식점뿐만 아니라 미용실, 숙박업소 등 편의시설이 대상이다. 생활 인구가 많은 서울과 경기도에 32%(3844곳)가 몰려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업주 신청이나 시민 추천을 통해 지정되며, 일정 기준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공공요금 감면과 홍보 지원 등을 받는다. 중앙 정부와 지자체들은 외식·생활물가 상승 속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업소를 늘려 체감 물가를 낮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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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AI 데이터센터 성공 정착 위한 TF팀 본격 가동
국립목포대가 서남권 AI 데이터센터의 원활한 유치 및 성공적 정착을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AI TFT(Task Force Team)를 본격 가동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남 서남권에 Open AI·SKT 데이터센터와 함께 2조5000억원 규모의 국가 AI 컴퓨팅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지난 5일 전남지역 전체가 '분산에너지특화지역'(분산특구)로 지정되면서 대규모 전력을 필요로 하는 글로벌 AI 기업을 유치할 핵심 토대가 마련됐다. 목포대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AI 기술 확산의 중심 역할을 위해 노력했다. 올해 전남도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 사업의 'AI·데이터' 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5년간 총 8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확보했다. 현재 40여명의 전문 교수진을 포함한 AI TFT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에너지, 조선·해양, 농수산, 바이오 등 전남의 주력산업에 대한 AI+X 융합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전남이 AI 산업의 중심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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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 전공 한자리...대구대, 전공·다전공 개방형 박람회 열어
대구대학교가 지난 18일 경산캠퍼스 성산홀에서 '2025학년도 DU STEP 전공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예비 신입생과 재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강화하고 다전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전공과 진로를 탐색하고 복수전공, 부전공, 마이크로전공, 융·복합전공 등 다양한 다전공 체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람회에는 41개 전공과 12개 사업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공 상담 △다전공(복수·부·융복합) 컨설팅 △현직자(졸업생) 멘토링 △전공 설명회 등을 운영했다. 전공 부스에서는 학과 교수가 교육과정, 졸업 후 진로, 직무 역량 등을 설명했으며, 졸업생 현직자들은 전공 직무 경험을 소개했다. 대구대가 운영하는 △RISE사업단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차세대반도체부트캠프센터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 △차세대반도체혁신융합대학사업단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창업지원단 △K-MOOC사업단 등 다양한 정부지원사업단도 학생 역량 강화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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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전국 첫 '통합 다문화교육·한국어 선이수제'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통합 다문화교육'과 '한국어 선이수제'를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이번 모델은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과 교육부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연계해 다문화학생이 공교육에 진입하기 전 한국어 기초를 집중적으로 익히도록 지원한다. '통합 다문화교육'은 한국어 집중교육 기관인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과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결합했다. 방과 후에만 활용되던 학습 공간을 일과 시간까지 확장해 다문화학생의 언어 학습과 학교 적응을 돕는다. 포천 지역은 지난 10월 7개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개소했고, 이번 통합 교육 기반 구축으로 이들 시설을 한국어 집중교육 공간으로도 적극 활용한다. 포천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은 전국 최초로 '한국어 선이수제'를 시범 운영하며 이를 통해 다문화학생의 언어 미해득 문제와 학습 부진을 줄이는 데 주력한다. 시범 운영 결과가 확인되면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8일 포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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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돕기 위해 '쌀 자체 수매 목표가격 결정제' 도입
전남 장성군이 올해 쌀 자체 수매 목표가격을 40kg 포대당 7만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성군은 최근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2층에서 열린 '장성 쌀 자체 수매 목표가격 결정협의회' 회의를 통해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협의회 회의에는 장성통합알피씨(RPC, 미곡종합처리장) 관계자와 농업인 대표, 장성군의회 의원,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최근 쌀 시장 동향과 인근 지역 미곡종합처리장 가격, 벼 수매 실적 등을 면밀하게 검토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4년간 자체 수매가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은 2021년도 책정 금액인 포대당 6만4500원이었다. 장성군은 쌀값 상승과 민간 수매 저조 등 최근의 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올해부터 '자체 수매 목표가격 결정 제도'를 시행하기로 하고, 올해 목표가격을 7만1000원까지 상향했다. 시장에 형성된 가격이 목표가격보다 낮을 경우 차액분을 농업인에게 보전해 줄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최초로 시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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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대설·한파 대응체계 가동…"선제 대응으로 겨울 재난 제로화"
경기 부천시가 내년 3월15일까지 '인명피해 제로'를 목표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1일 시청 창의실에서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부서별 대응 계획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이상기후로 폭설과 강추위가 심화되고 있다"며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부서가 빈틈없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제설제·장비·구호물자 확보와 주요 시설물 안전점검을 마쳤다. 이번 대책 기간에는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며 강설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한다. 예비특보가 발령되면 즉시 상황판단회의에 돌입한다. 시는 재해우려지역 23곳을 지정해 정기·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제설 사각지대인 이면도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제설함 관리 체계와 소형 제설장비 확충도 병행한다.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생활안전·교통대책 등 12개 실무반이 유기적으로 재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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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6년 예산안 1조6419억 편성…'민생 회복·미래 산업' 집중
경기 시흥시가 2026년도 예산안을 총 1조6419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목표 아래 생활 밀착형 사업과 전략 산업 투자 예산을 함께 반영했다.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4135억원, 특별회계 2284억원으로 구성됐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285억원 감소했지만, 지방채 발행 종료와 내부거래 수입 정리에 따른 영향으로, 실제 자주재원은 확대한 상태다. 세입은 지방세 4795억원, 세외수입 618억원, 국·도비 보조금 5610억원, 지방교부세 1609억원, 조정교부금 1503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시는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신규 복지 사업들을 반영했다. 내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기본교통비 22억원, 초·중·고 입학준비금 16억원을 신설하고 출생축하금은 19억원으로 확대해 생애주기별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분야별 편성액은 미래산업 기반 조성 47억원, 대도시 인프라 구축 565억원, 시민 안전·편의 335억원, 민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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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양주 은남산단 산업용지 8필지 수의계약 공급…제조업 유치 본격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8필지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GH는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시설용지의 입주 가능 업종을 식료품 제조업, 섬유제품 제조업(의복 제외), 고무·플라스틱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기계·가구 제외),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으로 제시했다. 공급단가는 추정 조성원가 기준 3.3㎡당 199만7000원이다. 필지 면적은 3869~7723㎡로, 공급금액은 23억3731만~46억6556만원 수준이다. 대금은 3년 이내 6개월 간격으로 균등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토지 사용은 사업 준공 예정일인 2027년 12월 이후부터 가능하다. 입주기업은 양주시로부터 부지매입비의 10%를 지원받을 수 있어 비용 부담을 일부 완화할 수 있다. 공급 신청은 12월2일 오전 10시 GH 본사 3층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입주 및 매매계약은 접수 순서에 따라 연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양주시 은현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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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탁부동산 악용 '꼼수 체납' 정리…2051건 공매, 278억 징수
경기도가 매년 반복되며 '악성 체납의 온상'으로 지목되던 신탁부동산에 대한 지방세 체납 정리 작업에 착수, 올해 총 278억원에 달하는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올해 '신탁재산 지방세 체납 일제정리'를 추진해 2051건을 공매에 부쳤다. 신탁재산이란 부동산 소유자(위탁자)가 관리 목적으로 전문기관(수탁사)에 맡긴 재산을 의미한다. 문제는 재산세 납부 의무는 여전히 위탁자에게 있지만, 납부를 미루는 경우가 많아 체납이 장기화되는 고질적인 문제가 반복됐다. 도는 올해 1~2월 신탁재산 자료 1만5457건을 분석, 10월까지 집중적인 징수 활동을 전개했다. 핵심 수단은 수탁사에 세금 납부 책임을 지우는 '물적납세의무' 지정이었다. 이런 조치를 통해 7882건의 채권을 확실하게 확보했으며, 물적납세의무 지정 후에도 납부를 미룬 2051건에 대해서는 즉시 공매 절차에 착수했다. 징수 독려와 체납처분을 통해 거둬들인 금액은 총 278억2000만원에 달한다. 도는 납부 능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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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반복되는 학교급식·늘봄 노동자 파업 D-1..."학교별 상황 취합"
학교급식·돌봄 노동자 등이 소속된 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이 오는 20일부터 릴레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해당 시도교육청은 이날 각 학교별 현황을 취합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대체식 여부 등을 알릴 예정이다. 19일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에 '2025년 교육공무직원 집단임금교섭 총파업 대응 대책' 공문을 발송하고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 소속 급식·늘봄 노동자 등의 릴레이 파업 대비를 당부했다. 총파업은 20일 서울·인천·강원·충북·세종, 21일 호남권, 다음달 4일 경기·대전·충남, 같은달 5일 영남권 등이 예정돼 있다. 교육부·교육청은 연대회의 측과 8월 28일 1차 본교섭을 시작으로 본교섭 3번, 실무교섭 4번 등 총 7차례 교섭·회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연대회의 요구사항은 △기본급 인상 △방학 중 무임금 해소 △근속임금 차별 해소 △복리후생 차별 해소 등이다. 연대회의 측은 "(교육당국이) 명절상여금 5만원 인상을 제시했지만 내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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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고기의 운명 바꾼다"…기후테크로 식육산업 패러다임 전환
"AI와 과학으로 저등급육의 가치를 되살리는 시대가 왔습니다." 머니투데이가 19일 만난 김철범 딥플랜트(Deeplant)대표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인공지능(AI)과 물리 숙성 기술을 결합해 저등급육과 비선호 부위의 맛과 식감을 고급육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딥에이징'(Deep Aging) 기술을 개발했다. 단순히 식품의 품질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회사를 식육산업 낭비 구조를 바꾸는 '기후테크'(Climate Tech)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핵심 기술은 AI 예측 시스템 '딥파인딩'(Deep Finding)과 물리적 단백질 분해 기술 '딥에이징'이다. 딥파인딩은 한우·한돈 등 육류 데이터를 AI로 학습해 숙성 후의 맛, 연도(부드러움), 신선도 등을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숙성 조건을 도출한다. 이후 수압·초음파·수온을 정밀 제어해 단백질 분해효소를 활성화시키는 딥에이징 공정을 거치면 자연 숙성보다 2배 빠른 속도로 부드럽고 감칠맛 나는 고기가 완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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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둘레·혈당·의료비 잡았다… 시민 건강지기 '손목닥터9988'
서울시민 4명 중 1명이 이용하는 '손목닥터9988'이 이용자들의 '의료비 절감'과 '건강지표 개선' '정서적 안정'에 적잖은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손목닥터9988은 서울시가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산다'는 의미를 담아 2021년 출시한 스마트건강관리 앱이다. 현재 서울시민 255만명이 이용 중이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2년 손목닥터9988 이용자 8만7090명과 비이용자 87만900명의 2021년 대비 2023년 의료비 증가액(지난해 12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은 각각 21만4650원(94만749원→115만5399원) 25만9995원(93만8741원→119만8736원)으로 조사됐다. 두 집단의 성별, 연령, 장애여부, 보험료, 만성질환 등이 동일하게 비교될 수 있도록 '성향점수매칭'(PSM) 기법을 적용해 조사한 것이다. 이용자의 의료비 증가폭이 비이용자보다 4만5345원 적은 셈이다. 서울시는 올해 이용자 250만명을 기준으로 연간 의료비 증가액 감소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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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카페가 5000원…"집에 안 갈래" 아이들은 강사와 색칠놀이에 '푹'
"이제 나가야 해요." "안 갈래요." 지난 7일 오후 3시. 서울 동작구에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1호점에서 '모두 제자리, 모두 제자리' 노래가 나오자 4세 준우가 토라졌다. 이용시간이 끝났지만 준우는 집에 가고 싶지 않았다. 1주일에 두세 번 키즈카페에 오면서도 이용시간이 끝날 때면 항상 아쉬워했다. 서울형 키즈카페 중에서도 시립 1호점처럼 지하철역과 가깝고 주차가 편한 곳은 예약이 어렵다. 서울시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보호자도 즐기며 쉴 수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대폭 확충한다. 시가 운영하는 공공 실내놀이터인 서울형 키즈카페는 2022년 5월 1호점 개관 후 지난 9월 기준 120만명 넘는 이용객이 다녀갔다. 현재 176개 서울형 키즈카페가 있지만 주말에는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많다. 자녀와 함께 동작구 시립 키즈카페를 찾은 정선화씨(41)는 "아이 혼자 데리고 오면 계속 놀아줘야 하는데 같이 오면 친구끼리 놀아서 부담이 덜하다"고 했다. 정씨는 같은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