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대선주자 연석회의 참여"

한명숙 "대선주자 연석회의 참여"

김성휘 기자
2007.07.01 14:26

대선주자 연석회의 채비 마쳐…문국현 사장은 '고심중'

한명숙 전 총리가 1일 대선주자 연석회의 참가 의사를 확인했다.

이로써 손학규 전 경기지사, 정동영 전 의장, 이해찬 전 총리, 김혁규·천정배 의원과 한 전 총리 등 6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선주자 연석회의가 첫발을 뗄 것으로 보인다. '제7의 멤버'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은 아직 참여의사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여의도 한 호텔에서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두 사람은 "평화민주개혁세력 대통합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대선주자 연석회의가 조속히 열려야한다는 데도 의견일치를 봤다"고 우상호 의원이 전했다.

김 전 의장은 지난 12일 대선불출마 이후 유력 대선주자들과 릴레이 회동을 이어 왔다. 김 전 의장 대변인격인 우 의원은 "(연석회의 초청을 위한) 회동은 이날로 끝내고 연석회의를 이번주중으로 소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우상호 의원과 일문일답

-대선주자 연석회의에 누가 대상인가.

▶김근태 전 의장이 초청(릴레이 회동)한 사람이 그 대상이 될 것이다. 물론 초청대상자로 이번 경선자 제한한다는 취지는 아니다. 여기 초청되지 않았다고 나중에 참여자격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범여권 주자가 모두 참석하는 건 아닌데.

▶원칙과 정도를 합의하는 테이블이라고 보면 (초청받지 않은 주자들도) 그 정도는 양해해주시지 않겠나. 대통합 이뤄지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

(참여 자격이) 어디까지냐 하는 문제는 있다. 김 전 의장은 누굴 선별하고 고르고 할 생각은 아니다. 연석회의가 성사되면 자신의 역할을 줄일 걸로 본다.

-날짜는. (현재 7월4~5일이 유력)

▶굳이 안된다는 분들을 일정이 안 된다고 뺄 수는 없고 서로 조율하겠다. 날짜가 갖는 상징성은 별로 없다. 되는 날짜에 하겠다는 거다.

-이해찬 전 총리는 확답을 안 한 거 같다.

▶내일 오전까지는 서로 조율하지 않겠나.

-첫 연석회의 안건은.

▶(첫 만남에선) 대통합에 관한 원칙적 입장을 조율하고, 각론은 그 후에 논의하지 않겠나.

-국민경선추진협의회(국경추)와 관계는.

▶김 전 의장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거긴 하지만 국경추의 도움과 협조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김 전 의장이 룰을 정하는 등 실무를 다 할 수 없지 않은가. 이 점도 대체로 후보들 사이에 양해가 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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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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