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 "우리·민주, 대통합 실천해야"

장상 "우리·민주, 대통합 실천해야"

김성휘 기자
2007.07.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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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표를 지낸 장상 '통합과창조포럼' 대표는 12일 열린우리당과 통합민주당에 각각 "대통합 약속을 실행으로 옮기라"고 촉구했다. 양당이 논의만 무성할 뿐, 대통합을 실질적으로 진전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장 대표는 "대선이 불과 160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범여권은 아직 신발끈을 매지도 못한 채 탁상공론, 갑론을박하고 있다"며 "열린우리당은 기득권을 버리고 대통합의 밑거름이 되겠다는 약속을 행동으로 옮기라"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열린우리당이 당 해체에 아주 민감한 것같다"며 "(214 전당대회)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합민주당에게도 "창당때 소통합이 아니라 대통합의 시작이라고 했듯 대통합의 디딤돌이 돼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김한길 통합민주당 공동대표가 제3지대 대통합 참여를 주장한 데 대해 "긍정적인 소식"이라 평가하고 "박상천 대표도 대통합쪽으로 마음이 많이 움직인 듯 하다"고 말했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아침 회의에서 "민주당이 기득권과 주도권 내세우지 말고 제3지대에서 제 세력과 함께 대통합신당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장상 대표와 일문일답

-'실천하라'는 말은 탈당도 불사하겠다는 뜻인가

▶탈당이란 단어는 안썼다. 다만 진지하게 노력한다면 탈당같은 과정 없이도 (대통합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한다.

-대통합이 지지부진한 이유는 뭔가

▶모두 상대방이 해야할 것만 주장하고 있다. 내가 할 것을 결단하면 문제는 쉽게 해결된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박상천 대표는 여전히 당대당 통합은 안된다는 입장인데

▶그 말씀의 행간을 읽으면 (박 대표의) 마음이 대통합쪽으로 움직이지 않았나 싶다. 표현은 적절치 않지만,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가 없다는 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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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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