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충북 합동연설회 연설문 요지
아프가니스탄에 억류된 21명의 우리 젊은이들이 하루라도 빨리 돌아오기를 기원한다.
먼저 여러분 앞에 한 가지 약속하겠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충북에 기적을 만들겠다. 경부운하가 되면 충북은 더 이상 내륙이 아니라 항구가 된다. 내륙항이 만들어지고 물류 관광의 중심이 된다. 국가산업단지를 만들어 기업도 유치할 수 있다. 청주국제공항은 동아시아의 저가항공 허부공항으로 만들겠다.
이번 선거에도 김대업 같은 사람이 나타났다. "이명박 병역면제 비리 있다" "어머니가 일본여자다" "배다른 형제다" 음해하기 시작했다. 이런 거짓말을 인터넷에 퍼뜨리고, 책자를 만들어서 전국에 뿌렸다. 이런 추악한 정치 공작에 분노한다.
저희 어머니는 살아 생전에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돌아가셨다. 비록 자식들을 못 먹이고 못 입혔지만 늘 "정직하고 당당하게 살라"고 가르치신 어머니였다. 야간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여학교 앞에서 뻥튀기 장사할 때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했다. 밀짚모자를 눌러쓴 저를 보고 어머니는 "네가 정직하게 열심히 사는데 무엇이 부끄러우냐. 당당하라"고 말씀하셨다. 제 스승은 가난과 어머니였다. 어떤 것도 참을 수 있지만 제 어머니를 모독하는 일은 도저히 참을 수 없었습니다. 정치가 무엇인가? 제 어머니와 온 집안까지 욕보이는 음해를 꼭 해야하나.
굴복 않고 진실을 밝히려고 DNA 조사도 응했다. 모두 거짓말이었다는 게 증명됐다. 이제 이런 공작의 배후세력을 철저히 밝힐 것을 요구한다. 제가 남의 이름으로 땅을 숨겨놓았다구요? 거짓말이다. 제가 땅투기를 했다구요? 새빨간 거짓말이다. 이제는 돈 뿌리고 있다는 거짓말까지 서슴없이 하고 있다. 결코 그렇게 살지 않았다.
국정원이 제 팔촌까지 100회도 넘게 불법적으로 뒷조사를 하고 그 정보를 밖으로 흘렸다. 이 정권이 왜 기를 쓰고 저를 한나라당 후보가 못 되게 하려는 것인가. 본선에서 저를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양파껍질 벗겨지듯 의혹이 나온다고요? 천만의 말씀이다. 양파는 까도 까도 아무 것도 나오지 않는다. 까도 양파밖에 더 나오는 것이 있나. 누구든지 지나온 제 삶을 평가해 보라. 평생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밤 12시까지 일하면서 열심히 살아왔다. 누가 제 삶에 손가락질할 수 있나. 누가 제게 돌을 던질 수 있나.
일자리 못 구해서 길거리 헤매는 젊은이의 절망을 아는가. 일자리에서 밀려난 아버지의 참담한 심정을 아는가. 하루 장사가 안돼 빈손으로 돌아가는 상인들의 심정을 아는가. 저는 이해한다. 똑같은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이들을 위해 대통령이 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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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누구나 살리겠다고 한다. 누구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한다. 말은 잘 할 수 있고 정책도 잘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일을 잘 할 수 있는 사람, 일을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다. 아무나 할 수 없다.
국가가 무상으로 아이들 보육을 책임지겠다. 치매 중풍 노인은 나라가 돌보겠다. 돈이 없어서 공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나라가 가난의 대를 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