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당 원내대표에 김효석의원 선출

민주신당 원내대표에 김효석의원 선출

김성휘 기자
2007.08.06 12:08

74표 중 39표.."잡탕정당, 급조정당 비난 부당"

대통합민주신당 원내대표에 김효석 의원이 6일 선출됐다. 이날 열린 민주신당 첫 의원총회에서 김 의원은 총 74표 중 39표를 얻어 신당의 초대 원내대표가 됐다.

후보 3명 중 강봉균 의원은 28표를 얻었으나 이석현 의원은 7표를 얻는 데 그쳤다.

원내대표 선출 과정은 '난산'이었다. 신당은 당초 지난 3일 의원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출신 김효석 의원을 '추대'하기로 했으나 열린우리당 출신 이석현 의원이 경선 실시를 주장하며 이에 반발했다.

이날 의총도 만만치 않았다. 양형일 의원은 이른바 교황 선출방식을 돌발 제안했다. 의원 전원을 후보삼아 1차 투표를 실시, 상위 2~3명만 남겨 결선투표를 진행하자는 것.

의총은 곧 비공개로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의원들 사이 경선방식을 두고 팽팽한 설전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신당은 관례대로 복수 후보를 추천, 경선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를 지냈던 강봉균 의원이 추천됐다. 그러나 강 의원이 정견발표를 하며 사실상 김효석 의원을 지지, 분위기는 김 의원쪽으로 쏠렸다.

신당은 강봉균 김효석 이석현 등 3명을 대상으로 1차 투표를 실시, 김 의원이 과반수인 39표를 얻어 결선투표 없이 원내대표로 확정됐다.

김 원내대표는 일각에서 제기하는 '급조신당' '잡탕정당'이란 비난을 정면 반박했다.

"1년 이상 엄청난 준비과정 통해 준비했단 사실 무시한 채 급조정당이라 공격하는 것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며 "지금 순혈성 가지고 승부하는 시대가 아니며 다원화 시대에서 오히려 잡탕이란 것이 우리 당의 강점이란 전략을 갖자"고 말했다.

또 "이제는 당동벌이가 아니라 구동존이(求同存異)"라며 이질적인 세력이 모여든 신당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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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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