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전역이 30분대로"…이동 효율 높이는 버스 노선 재편

"평택시 전역이 30분대로"…이동 효율 높이는 버스 노선 재편

경기=권현수 기자
2026.08.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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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대중교통 혁신 전략 발표… 광역버스 증차·통학순환버스·똑버스 연계 추진
최원용 평택시장 "30분 생활권 구축, 대중교통 혁신으로 이동권 보장"

평택시 대중교통 시스템 개편 인포그래픽./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 대중교통 시스템 개편 인포그래픽./사진제공=평택시

경기 평택시가 신도시 조성으로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버스 확충부터 통학·마을버스 재편에 이르는 대대적인 대중교통 체질 개선에 나선다.

시는 14일 간부회의를 열고 '30분 생활권 실현을 위한 대중교통 혁신계획'을 발표했다.

5대 핵심 전략은 △광역·공항버스 확충 △순환 마을버스 확대 △학생통학 순환버스 도입 △송탄 시외버스 기다림쉼터 조성 △마을버스·똑버스·공공형택시 연계 강화 등이다.

출퇴근 혼잡 완화를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및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광역·공항버스 및 '편하G버스' 노선 신설과 2층버스 확대 증차를 추진한다. 최원용 시장은 앞서 대광위원장을 만나 광역버스 확충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생활권 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버스 노선을 개편한다. 이달 개설된 평택항~포승~화양지구~안중터미널 노선(6881번)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고덕신도시와 가재지구~브레인시티를 잇는 순환 노선을 단계적으로 신설한다.

통학 여건을 개선한다. 북부권 고교생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오는 11월부터 고덕신도시와 북부권 고교를 연결하는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시범 운행한 뒤 대상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지난해 초 폐쇄돼 주민 불편이 컸던 옛 송탄터미널 부근에는 임차 상가를 활용한 '기다림쉼터'를 조성해 대기 공간과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등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농촌 및 신규 개발지역에는 똑버스와 공공형택시를 우선 배치해 교통 사각지대를 메운다.

최 시장은 "이번 계획은 단시일 내 버스 노선을 늘리는 수준을 넘어 도시 전체의 이동 효율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 개편"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 환경을 차질 없이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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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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