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초당요금제로 요금 4.4%↓"

"휴대폰 초당요금제로 요금 4.4%↓"

심재현 기자
2010.04.08 10:05

전면 도입시 연간 최대 3800억원 인하 효과

휴대폰 초당 요금제 도입으로 통화요금이 4.4%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SKT(79,800원 ▲3,200 +4.18%)만 적용하고 있는 초당요금제를KT(60,100원 ▲800 +1.35%), LGT 등 모든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전면 확대할 경우 연간 최대 3800억원의 요금 인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경기 용인 수지)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SKT에서 지난달 1초 단위 요금제를 시행한 결과 10초 단위 요금제를 사용할 때인 월 평균 206분보다 9분(4.41%)가량의 통화 요금이 감면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택배나 영업직 등 짧은 통화가 많은 생계형 사용자의 경우 인하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월 100분 미만 사용에 통화건수가 150건 이상인 사용자 235만명의 경우 7.7% 인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의원은 "초당요금제 도입이 통신 요금인하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고 특히 서민층에 두드러지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계 통신비 지출을 줄이고 서민층의 요금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모든 이동통신 사업자가 초당요금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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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특파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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