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일·국방장관 24일 천안함 대응책 발표

외교·통일·국방장관 24일 천안함 대응책 발표

변휘 기자
2010.05.23 15:08

외교·국방·통일 3개 부처 장관이 오는 24일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이후 오전 11시30분 서울 도렴동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천안함 사건 관계부처 장관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후속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현인택 통일부 장관,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이번 기자 회견에서 국제공조를 통한 대북 압박 조치와 남북관계 관련 대응조치, 한미연합 군사훈련 강화 등의 군사적 조치를 각각 밝힐 예정이다.

우선 외교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 문제와 미국·일본·유럽연합(EU)과의 양자 협력을 통한 대북 압박 조치 등 천안함 외교의 구체적 진행사항 및 향후 대응 방안을 설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방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서해상 대잠수함 훈련 강화 조치와 대규모 한미연합훈련 계획, 군 경계태세의 강화 등 다양한 군사적 대북 압박 방안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대북 교류·협력 사안의 중단 및 지난 2005년 남북 해운합의서에 따라 시행돼 왔던 북한 선박의 제주해협 항행의 금지 조치를 시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부는 개성공단의 경우 신중한 태도를 취하며 대북 교류·협력 사안의 중단 내용에 포함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3개 부처 장관의 합동 기자회견에서는 이에 앞서 진행될 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내용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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