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막판 호전…서울·인천·경기 완승 기대"

정두언 "막판 호전…서울·인천·경기 완승 기대"

심재현 기자
2010.05.30 12:10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경남 충북까지 이기면 압승"

정두언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스마트전략위원장은 30일 6·2 지방선거 막판 판세와 관련, "막바지에 호전돼 어느 정도 여유를 찾았다"고 말했다. 선거일을 3일 앞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다.

정 위원장은 "(시·도지사 선거에서) 수도권 3곳을 승리하면 완승이고 2곳만 이겨도 승리인데 완승을 기대해도 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라며 "격전지인 경남, 충북까지 이기면 압승"이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 당 이달곤 후보와 무소속 김두관 후보가 경합하고 있는 경남지사 선거와 관련, "(한나라당이) 기절할 정도까지 혼을 내선 안 된다는 점을 호소하고 있고 유권자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상황 호전을 예상했다.

다만 국민참여당 유시민,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간 단일화가 이뤄진 경기지사 선거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으로선 감점 요인"이라며 "가장 많이 신경을 쓰고 있고 끝까지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판세 호전과 관련, "상대적으로 민주당이 잘못한 게 많다"며 "국민을 얕잡아 보는 태도가 우리를 선전하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천안함 사태를 두고 민주당은 '한나라당을 찍으면 전쟁이 난다'며 국민을 협박하고 있고 북한에 대해선 아무 말 안 하면서 남한만 비난해 지지를 못 받은 것"이라며 "80년대 운동권 시절에나 통용된 방식이 아직 유지되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또 "이번 선거 막판에 접어들면서 부동층이 엷어졌다"며 "여론조사를 보면 역대 어느 선거보다 부동층이 적었던 선거"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심재현 특파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