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내가 안상수 병역기피 거론한 이유는…"

홍준표 "내가 안상수 병역기피 거론한 이유는…"

박성민 기자
2010.07.14 16:48

14일 열린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대표 경선에 출마한 홍준표 후보는 최근 TV토론회에서 안상수 후보의 병역 기피 의혹을 집중 제기한 데 대해 "당을 위한 충정에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홍 후보는 이날도 안 후보를 견제하는 발언을 잊지 않았다.

홍 대표는 이날 경선 투표를 앞두고 이뤄진 정견발표에서 "(안상수 후보의) 병역기피 의혹을 거론한 것은 개인 욕심이 아니라 10년간 병역 문제로 야당 생활을 했기 때문"이라며 "당을 위한 충정에서 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늘 바른 소리만 해 와 검사 시절에도 변방, 정치권에서도 변방에 있었다"며 "당원 동지 여러분이 '변방의 홍'을 중심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홍 후보는 마지막까지 안 후보에 대한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았다. 홍 후보는 "안상수를 내세우는 당은 '도로' 한나라당"이라며 "변화하고 쇄신하기 위해서 (당을) 서민정당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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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권 논설위원

머니투데이 논설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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