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마트 '흔들'…청와대도 깜짝

테크노마트 '흔들'…청와대도 깜짝

뉴시스 기자
2011.07.05 15:37

방재센터 "건물 진동 신고접수 후 대피방송… 청와대서도 전화 걸려와"

강변 테크노마트 사무동 건물이 흔들려 내부에 있던 입주자와 쇼핑객 등 수백명이 긴급 대피했다.

5일 서울 광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7분께 광진구 구의동 강변 테크노마트 사무동 건물이 흔들렸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관 23명과 소방차량 7대가 현장 부근에 도착했다. 이후 건물 부근에 대한 출입이 통제됐다.

긴급 대피 후 추가 진동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건물을 점검한 소방서 감식반이 "추가 진동은 없었다"는 내용의 점검 결과를 광진구청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노마트 방재센터측 역시 자체 조사 결과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방재센터 관계자는 "일부 고층 근무자들이 진동을 느끼고 급하게 대피하는 광경을 보고 저층에 있던 근무자들과 고객들이 덩달아 대피했다"며 "신고 접수 후 '진동이 발생했으니 대피하라'고 안내방송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위터 등을 통해 갑자기 소식이 퍼지면서 청와대에서도 전화가 걸려왔다"고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소방당국은 구청 관계자 등과 함께 사무동 13층 대회의실에 모여 대책을 논의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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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수 기자

안녕하세요. 플랫폼팀 박은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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