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27일 최근 금융시장 불안과 관련, "청와대와 정부의 각 부처는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긴밀한 대처 능력을 발휘해 신뢰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중반대책회의에서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세계적인 경기 불안이 찾아오고 환율은 요동치고 있고, 주식시장의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경제 상황에서 걱정되는 부분은 긴밀하게 대처하고 침착하게 위기를 호기로 바꾸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며 "국회도 경제위기 극복에 적극 대처하는 모습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미국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법안 처리에 7부 능선을 넘었는데, 우리 국회는 민주당의 자기부정에 발목이 잡혀 있다"며 "민주당은 한미 FTA와 관련한 우리 국회 비준에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 의장은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한-미 FTA 필요성에 대해 강조한 발언을 인용하며 "민주당은 집권 당시 한-미 FTA를 야심차게 추진했는데, 이제 야당이 됐다고 180도 뒤집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