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서울-경기, 칸막이 걷어내야"

나경원 "서울-경기, 칸막이 걷어내야"

도병욱 기자
2011.10.02 11:23

현장행보 속 정책제안, 2일 오후 서울시 부채경감 대책 발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가 현장행보를 이어가며 정책 구상도 발표하고 있다.

나 후보는 2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한 식당에서 김문수 경기지사와 만나 "서울이 제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서울과 경기의 칸막이를 걷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시 지하철 노선을 예로 들면서 "주거, 환경, 교통 이런 문제로 서울과 경기가 칸막이를 치고 있는 이상 공동체적으로 발전할 수 없다"며 "이런 문제에서 같이 협력하면 서울과 경기의 발전이 더욱 상승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 1일에는 무상복지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 후보는 중랑구 면목동 중곡초등학교에서 녹색어머니회 소속 학부모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복지예산 확충에는 찬성하지만 무상은 쓸 데 없는 수요를 늘리고, 이렇게 하면 우리 빚이 늘어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면 아이들에게 빚진 대한민국을 물려주는 것"이라며 "돈을 쓸 곳에 써 필요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혜택을 주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상급식 문제에 대해 "무상급식 예산으로 다른 데 먼저 생각한다는 생각에서 민주당의 전면 무상급식을 반대했다"고 말했다.

한편 나 후보는 2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5조원에 달하는 서울시 부채경감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