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생활 물가가 가장 중요"

李대통령 "생활 물가가 가장 중요"

진상현 기자
2012.01.03 15:08

재정부 업무 보고서도 물가 관리 중요성 재차 강조

이명박 대통령이 3일 "물가를 연말까지 3.2%로 유지하려고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물가"라고 말했다. 물가 가운데도 생활필수품과 관련된 가격 안정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는 취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가진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서 "물가가 4%라고 하지만 국민들이 체감하는 물가와는 거리가 멀다. 이는 생활물가가 어마어마하게 올랐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금년에도 일자리와 물가가 국정의 큰 과제"라며 "기재부가 일자리와 물가를 다루지만 다른 부처와도 함께 더불어 노력을 해야만 풀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는 특히 물가 문제를 국정의 중심에 두고자 한다"면서 "바로 서민에게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도 물가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품목별로 담당자를 정해서 관리하는 물가관리 책임실명제를 실시하도록 하라"는 지시도 내렸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여러분들이 여러 가지 방법을 잘 알고 있지만, 어떻게 실천에 옮기느냐가 문제"라며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고 늘 얘기하지 않는가, 그 중심에 여러분들이 서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가 살고 있는 IT, 인터넷 시대에는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충분히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다"고 말하고, "그 정도로 높은 수준에 와 있다. 신속히 제도를 뒷받침해서 고졸 취업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