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14일 논란이 되고 있는 저축은행 특별법, 영세상인 카드수수료 인하 법안과 관련해 "2월 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책회의에서 "전월세 상한제, 저축은행 특별법, 영세상인 카드수수료 인하 등 시급한 민생법안이 산적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같은 민생법안은 생활고에 허덕이는 서민들의 피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이 저축은행 특별법과 영세상인 카드수수료 인하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저축은행을 방조해 피해자를 양산시키고 영세상인과 골목상인을 초토화 시킨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기는커녕 여야의 합의 내용을 걷어차 버리겠다고 하는 것이 무신 심보인가"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원내대표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를 폐기하려는 사람들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는 발언에 대해 "무지의 소치이고 몰역사적인 궤변"이라며 "엉터리 불평등 협정을 바로 잡는 게 옳은지, 아니면 짚단을 짊어지고 불 섶에 뛰어드는 것이 옳은지 생각해 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