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원순 만나러 온 그린피스 일행, 입국거부

[단독]박원순 만나러 온 그린피스 일행, 입국거부

김훈남 기자
2012.04.02 16:29

박원순 서울시장(56)을 접견하기 위해 입국하려던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사무총장의 일행이 인천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했다.

2일 인천공항에 따르면 마리오 다마토 그린피스 동아시아 사무총장 등 일행 3명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다 당국에 저지당했다.

인천 출입국 사무소 관계자는 "다마토 총장은 '국익유해자'로 분류됐다"며 입국을 거부한 사유를 설명했다. 최근 정부와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이 대립각을 벌이고 있는 제주 해군기지 건설 사업과 관련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이들과 함께 입국한 쿠미 나이두 그린피스 국제사무총장은 공항 출입국 사무소를 통과, 이날 오후 5시30분 서울 태평로1가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박 시장과 접견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들과 탈핵 캠페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서울시 에너지 정책에 관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불법포획돼 서울대공원에서 돌고래쇼를 하던 돌고래 '제돌이'를 야생방사하기로 한 것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김훈남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훈남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