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정 "박근혜 측, '지분매각'논란 후 정수장학회 접촉"

배재정 "박근혜 측, '지분매각'논란 후 정수장학회 접촉"

양영권 기자
2012.10.17 11:20

배재정 민주통합당 의원은 17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측이 MBC 지분 매각 논란이 불거진 이후 정수장학회 측과 접촉했다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한겨레신문이 12일 관련 사실을 폭로한 이후 박근혜 후보의 측근 2명이 이창원 정수장학회 사무처장과 지난 주말 잇따라 긴밀하게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며 이 사무처장의 스마트폰 통화 기록을 공개했다.

배 의원이 제시한 이 사무처장의 통화목록에는 박 후보 선대위의 최외출 기획조정특보와 지난 15일 8차례, 박 후보의 정무·메시지를 담당하는 정호성 보좌관과 13일 두 차례 통화한 것으로 나와 있다.

배 의원은 "박 후보의 측근인 두 사람이 정수장학회와 사건의 파장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며 "박 후보는 왜 측근들이 '나와 상관없다'는 장학회와 접촉했는지 국민 앞에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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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권 논설위원

머니투데이 논설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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