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NLL논란 철저한 정략...해묵은 색깔론"

정동영 "NLL논란 철저한 정략...해묵은 색깔론"

박광범 기자
2012.10.23 10:47
ⓒ뉴스1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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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캠프에서 남북경제연합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23일 NLL 대화록 논란과 관련, "지난 대선의 역사와 유신의 추억에 비추어 보면 철저한 정략이다. 결코 국익의 관점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정 고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남북경제연합위원회와 민주통합당 외통위원 합동회의에서 "국익을 기준으로 대한민국 5년을 항공모함 항로를 정할 것인가를 비전과 철학을 가지고 논의함에도 불구하고 해묵은 색깔론을 다시 대선 국면에 끌고 들어온 것에 유감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정략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과거 보수 세력이 집권했을 때 대선의 역사를 보면 87년 KAL기 폭파, 92년 남북훈령조작사건, 96년 총선 판문점 무장시위, 97년 총풍사건, 용공조작, 흑금성사건 등 예외 없이 분단을 정략에 이용한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NLL문제에 대해서 항공모함 등 대한민국 국토가 가야 할 큰 방향은 실종이 되고, 정략적인 NLL논란에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국무성 자료에서 통일을 위해서, 안보를 위해서 유신을 한다고 했는데, 유신 전에 두 번이나 북한에 사전 통보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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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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