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오늘 수석회의서 '윤창중 파문' 유감 표명

朴대통령, 오늘 수석회의서 '윤창중 파문' 유감 표명

김익태 기자
2013.05.13 08:37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방미 수행 중 '성추행'에 연루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릴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다.

전날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데 이은 것으로 박 대통령은 유감표명과 함께 이번 사건을 청와대 직원은 물론 공직사회의 복무기강을 확립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일 대통령 방미 수행을 마치고 귀국한 이 수석은 허 실장에게 이번 사건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윤 전 대변인의 직속상관으로 부하 관리 소홀에 박 대통령에게 하루 이상 보고를 지연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사표는 수리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청와대 내 분위기다.

허 실장이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사건 발생 당시 한국에 있었던 만큼 불똥이 허 실장에게까지 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윤 전 대변인 외에도 방미 수행원 중 현지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사람이 있는지 강도 높은 조사에 착수, 이번 파문의 여파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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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태 편집담당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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