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내 사고피해 사상자 292명·피해액 645억"

"산업단지 내 사고피해 사상자 292명·피해액 645억"

김태은 기자
2013.10.21 10:28

[국감]새누리 홍일표, "종합 방재시스템 구축 필요"

전국 21개 산업단지 내 화재·폭발·가스누출 등의 사고로 인한 피해가 최근 5년간 사상자만 292명에 645억원 상당의 재산상의 피해를 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이 21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제출한 ‘전국 21개 산업단지 내 사건·사고로 인한 피해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2008~2013년 7월말)간 전국적으로 145건의 사건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사망 62명, 부상 232명, 재산상의 피해는 645억원에 달했다.

이 중 인명피해는 울산 산업단지에서 26건의 사고로 인해 77명의 사상자가 나 가장 많았고(재산피해 93억원), 재산피해는 358억원 입은 구미 산업단지가 전국에서 가장 피해가 컸다.

반면, 오창, 장림의 경우 2010년 이후 일어난 사고가 없어 가장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 사고 현황을 보면, 화재로 인한 사고가 56건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34건), 폭발(23건), 가스누출(17건), 정전(12건), 붕괴(2건), 침수(1건) 순이다.

‘산업단지내 119소방상황실 신고 접수 현황’에 따르면 2010년 6674건이 119소방상황실에 신고됐고, 2011년에는 전년대비 10.7%가 늘어난 7388건이, 2012년에는 7.2% 증가한 7925건이 접수됐다. 올해 8월말 현재도 5025건이 접수됐다.

홍일표 의원은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은 대부분이 영세한 기업으로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방재 시스템 구축과 화재시 피해 보상을 위한 보험가입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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