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산업단지 입주업체 절반이 월세"

"수도권 산업단지 입주업체 절반이 월세"

송정훈 기자
2013.10.21 11:26

[국감]부좌현 민주당 의원 산단공 통계 분석

수도권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의 절반 이상이 자기 공장을 갖지 못한 임차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부좌현 의원(민주당)이 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수도권 6개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 7월 현재 입주기업은 3만6819개였다. 이 중 공장 임차업체는 1만9893개, 54%를 차지했다.

단지별 입주기업의 공장 임차비중은 남동단지가 66.9%로 가장 높았고 시화단지 64.8%, 반월단지 62% 등 이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 산단 세 곳의 임차업체 비중이 60%를 넘어선 것이다.

특히 지난 5년간 수도권 6개 국가산단에 새로 입주한 기업의 86.3%가 임차업체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 의원은 "임차업체가 증가하는 것은 비싼 공장부지 가격이 주된 요인"이라며 "용지매입에 부담을 갖는 기업들을 위해 임대전용단지와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을 늘려 중소기업들의 산업단지 입주수요를 충족시켜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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