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장성' 與의원, '北연평도 포격옹호'사제단 규탄

'軍장성' 與의원, '北연평도 포격옹호'사제단 규탄

김성휘 기자
2013.11.24 16:38

"선동 중단해야…여야 초당적 대처로 국민 안심시키자"

황진하·한기호 의원 등 군 장성 출신 새누리당 의원들이 24일 천주교 전주교구 정의구현 사제단 시국 미사(22일)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옹호하는 발언이 나온 데 대해 "국민에 사죄하고, 국민을 선동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정의구현사제단은 국방·안보를 훼손하지 말라"며 이같이 말했다. 성명서는 "연평도 북한 침략은 용서할 수 없는 반인류 범죄인데 22일 박창신 신부는 연평도 3주기 하루 전, 연평도 포격은 정당하며 천안함 사건이 북한 소행이라고 믿을 수 없다는 망언을 했다"며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고 비난했다.

또 "북한 정권 폭정과 도발행위까지 무작정 옹호, 사회를 갈등과 분열로 몰고 가는 행태는 종교인 본분을 한참 벗어난 것"이라며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2명의 민간인 사망자와 부상자 16의명 고귀한 희생을 대신해 박창신 신부를 포함한 동조 사제들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안보를 사제 이름으로 훼손하는 망언에 대해 초당적으로 대처해서 국민을 안심시킬 것을 여야 지도부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서에는 황진하 한기호 정수성 김종태 김성찬 송영근 의원 등이 동참했다.

한편 같은 당 유승민 국회 국방위원장은 이날 개인 성명을 통해 "박창신 신부의 '연평도 망언'을 규탄한다"며 "국방위원회부터 여야가 한 목소리로 박 신부의 망언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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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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