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민주당 내 '친노' 인사로 꼽히는 김태년 민주당 의원이 지난 2일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간의 '통합 신당' 창당 발표에 대해 환영 의사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4일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통합 추진 적극 환영한다"며 "통합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새정치를 위한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통합신당이 추구해야 할 새정치의 방향성과 관련, "지금까지 새정치는 마치 '정치 내려놓기'처럼 보였으나 새정치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정치가 해야 할 일을 잘 해내는 것'이다"라며 "이를 위해 선거구제를 개편하고 권력분립과 책임정치를 저해하는 법과 제도를 바꾸고 제왕적 대통령제를 낳는 비정상적인 헌법도 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통합신당이 정당의 진화를 주도해야 한다"며 "역동적인 시민들의 요구 담아내며 당원들의 의사도 존중하는 시민참여형 정당이 되어야 한다"고 통합신당의 정치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시민들에게 개방적인 구조, 온오프가 결합된 현대 정당으로 탈바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통합신당은 유능한 진보가 되어 민주당이 진보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이 부재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던 부분을 회복해야 한다"며 "민주당과 야권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정계 개편, 통합, 연대등으로 위기를 극복해 왔으나 이번 통합 신당은 새정치를 실현해 2017년 정권교체를 이룰 수권정당으로 우뚝 설수 있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