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초재선 모임 "담뱃값 인상, 증세에 대해 대통령이 설명해야"

與 초재선 모임 "담뱃값 인상, 증세에 대해 대통령이 설명해야"

한정수 기자
2014.09.15 10:59

[the300]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모임 '아침소리' 15일 공식 출범

하태경(좌), 조해진(가운데), 강석훈 의원(우)이 지난 6월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 쇄신전대추진모임 회의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하태경(좌), 조해진(가운데), 강석훈 의원(우)이 지난 6월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 쇄신전대추진모임 회의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15일 오전 공식 출범한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모임인 '아침소리'가 최근 담뱃값 인상에 대한 정부의 해명을 촉구했다.

'아침소리'의 대변인을 맡은 하태경 의원은 이날 오전 9시45분 국회 정론관에서 "'아침소리'가 오전 첫 모임을 갖고 △담뱃세 등 증세 문제 △국회 정상화 △국회선진화법 개정 △여야 건설적 대화 채널 다양화 필요성 등 현 국정의 주요 사안들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아침소리'는 최근 담뱃세, 자동차세 등 증세 문제에 대해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설명을 촉구했다.

하 대변인은 모임에서 "담뱃세 인상은 대통령 공약과 상황이 달라져 있다"며 "증세로 인식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국민들에게 설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완영 의원은 "연령 높으신 어른들은 담뱃값이 2만원이 돼도 끊을 수 없다"며 "이에 일각에서 싼 담배와 비싼 담배를 따로 팔자는 대안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하 대변인은 국회 정상화와 관련, "의원 총 사퇴, 조기총선이 필요할 정도로 국회가 초유의 위기 상황"이라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93개 법안에 대해 즉각 본회의 처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장이 상임위와 법사위를 통과한 법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는 것은 직권상정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맞지 않다. 직권상정이라고 해서 국회의장의 권한 압력이라는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며 "의사일정 작성을 통해 법안을 제대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침소리' 의원들은 이를 촉구하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장실을 방문했다.

'아침소리'는 국회선진화법에 대해서는 "국회선진화법 탓에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법 개정이 필요하다. 다른 의견도 있지만 적극적 대화를 통해 맞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여야 건설적 대화 채널 필요성에 대해서는 "앞으로 초재선 여야 의원들 간의 진지한 대화를 갖겠다"며 "'아침소리' 모임이 여야 상생을 위한 교량 역할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침소리 모임은 과거 새누리당 전당대회 쇄신실천모임에서 발전돼 공식화 됐다. 참석 의원은 조해진, 김영우, 안효대, 강석훈, 하태경, 김종훈, 이노근, 이완영 등 8명. 대표 간사로는 강석훈 의원이 선임됐다.

'아침소리'는 매주 월요일 오전 7시30분에 당 내 추진해야 할 개혁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아침소리'는 또 앞으로 회원을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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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법조팀장 한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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