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퇴직 직원 재취업한 회사 수주 실적은?

도공 퇴직 직원 재취업한 회사 수주 실적은?

이미영 기자
2014.10.08 11:47

[the300][2014 국감] 퇴직직원 영입 13개업체, 도공 감리용역 100% 수주

이찬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뉴스1
이찬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뉴스1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를 다니다 퇴직한 직원들이 설계회사에 취업해 도공 사업 수주 특혜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8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찬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도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로공사 퇴직직원 64명이 39개의 설계회사에 취직했다. 해당 설계회사들은 도로공사에서 발주한 감리, 설계, 실시설계 용역의 대부분을 차지한 사실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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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공이 추진 중인 공사 148건 중 퇴직직원으로 영입한 34개 설계업체가 125건을 수주, 전체 도공 설계용역의 84.5%를 차지했다. 또 퇴직직원이 있는 13개 업체가 도공에서 발주한 감리용역 22개 모두를 수주한 사실도 확인됐다.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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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특히 최근 3년동안 퇴직한 17명 도공 직원은 설계회사의 부사장 급 이상 임원으로 재취업했다. 도공 퇴직 직원들이 설계업체에 재취업한 것이 해당 업체의 사업 수주에 유리한 방향으로 작용해 특혜를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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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이 의원은 "도로공사가 업체 선정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미흡하다"며 "용역발주부터 전과정에 대한 투명성 대책으로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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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한편 도공 측은 도공 퇴직자의 경우 기술력과 고속도록 설계-시공-유지관리 경력 모두를 보유하고 있어 우수한 업체에 재취업한다고 해명했다.</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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