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2014 국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이준석 전 세월호 선장을 비롯한 19명을 15∼16일 해양수산부 및 해양경찰청 국정감사에 일반 증인으로 세운다.
농해수위는 국감 이틀째인 8일 국감장인 농촌진흥청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세월호 참사 관련 추가 증인들을 확정했다. 야당은 이번 국감에서 세월호 진상규명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지난 1일 전체회의에서 의결된 1차 증인 명단에 세월호 참사 관련 일반증인이 한 명도 없어 논란이 된 바 있다.
세월호 관련 추가 증인은 이 선장과 이용욱 전 해경 정보수사국장, 정유섭 전 해운조합이사장, 김형준 해경 진도VTS 센터장, 세월호 선원 6인, 해경 및 언딘 관계자, 2009년 이명박정부 당시 선박 규제완화와 관련된 이재균 전 국토부 제2차관 등 19명이다.
이들 증인은 15~16일 열리는 해수부, 해경, 해양환경관리공단, 한국해운조합, 한국선급에 대한 국감에 출석한다. 여야는 당초 이 선장을 15일 소환키로 했지만 이날 이 선장 공판 일정이 있어 16일로 변경했다.
당초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해수부와 한국선급에 대한 감사는 이틀 연속 감사를 위해 국회에서 치르는 것으로 계획을 바꿨다.
농해수위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 의원은 "올해 해수부를 대상으로 한 국감에서 세월호를 밀도있게 다루어야 한다는 점에서 위원회 여야 의원 모두가 증인 채택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